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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0년 4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0. 4. 14.

2020년 4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4월의 풍경

▶ 경인지방회 온라인 개강연합기도회
▶ 인천대 온라인 모임 중
▶ 인하대 공동체하우스 모임
▶ 가천대 온라인 모임-선거를 앞두고

 


경인지방회 소식

 

1. 경인지방회 온라인 선교기도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계의 여러 지역들과 캠퍼스를 두고 함께 중보하기 위해 온라인 선교기도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학사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선교기도회에 함께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Zoom 회의실ID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회 일시 : 4월 24일(금) 저녁 8시

https://kyounginivf.tistory.com/277

 

경인IVF 온라인 선교기도회

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께 모여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경인IVF 출신 선교사님들과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학사님들을 초청해 함께 상황을 듣고 기도하는 온라..

kyounginivf.tistory.com

 

 

2. 신입생 홍보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교회와 주변의 신입생들에게 IVF를 소개해주시고, 관심 있는 신입생이 있다면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kyounginivf.tistory.com/264

 

IVF를 주변에 소개시켜주세요 :)

학사님과 함께하는 IVF 홍보 프로젝트2 <사랑하는 IVF 학사님들께>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요즘,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저희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3월을 맞이하여 어..

kyounginivf.tistory.com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4,5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5월 19일(화) 저녁 7시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4 23() 저녁 7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zoom 회의실ID와 비번을 알려드립니다. 

 

 

 

2. 결혼소식

유효아(인천00) 학사

일시 : 411일(토) 낮 12시

늦었지만 새로운 가정을 이루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종범(가천10) 학사

일시 : 425일(토) 오전 11시

장소 : 카리스웨딩컨벤션 벨라지오홀(인천 1호선 작전역 4번 출구, 도보 5분)

 

국민영(인천07) 학사

일시 : 516일(토) 낮 12시

장소 : 주안CN웨딩홀(1호선 주안역 북광장 지하 1번, 지상 3번 출구, 인천 2호선 주안역 6번 출구)

 

 

 


 

이달의 이야기

이대로 | 인하대 91

따뜻하고 푸근한 미소를 장착한, 툭툭 던지는 한마디에 위로가 넘치는 '따선남'(따뜻한 선교의 남자ㅋㅋ) 지금은 여러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고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경인IVF의 든든한 선배님!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WEC 한국본부에서 파송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을 멤버케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에 처한 선교사들의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 어느 한 곳도 예외 없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가 말 그대로 지구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곳의 문제가 더 이상 그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대는 세계화 덕분에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만큼 전 세계의 불안을 함께 안고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왜 인류는 이런 상황에 서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인간의 끝없는 탐욕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류는 끝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최근 백여 년 동안 지난 수 천 년의 변화보다 더 많은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인류가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분으로 이해하지 않고 인간중심으로 모든 것을 희생시킨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현상은 지구의 역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습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류에게 올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이 코로나 위기가 끝나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회개, 결단과 노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교회 성장, 대형화, 개인 구원을 위해 많은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환경문제, 공동체, 경제 정의에 대해 무관심하였고 설령 알더라도 침묵하였습니다. 근시안적이고 인간중심적이며 현세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위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경고는 아직도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큰 주제이기는 하지만 이 일에 통합적인(통전적인) 신앙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삶 가운데 어떻게 실천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다.

 

 


 

 

2020년 4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들이 온라인수업을 이어가면서 신입생 모집과 캠퍼스 사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도 없고, 홍보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IVF운동에 함께할 신입생과 학생들을 연결시켜 주셔서 캠퍼스 가운데 하나님나라 운동이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2. 매년 함께 모여 말씀을 듣고 훈련하던 사경회와 수련회를 어떤 방식으로 담아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남과 훈련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 속에서 간사들에게 새로운 지혜와 상상력을 주셔서 사경회와 수련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3. 경인지방회 각 캠퍼스의 학생들이 비록 함께 만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방식의 모임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지속적으로 자라가며 서로의 영혼을 돌보는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다들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해외에서 들리는 코로나19 관련 된 소식들을 들으며 해외에 있는 우리 학사님들과 선교사님들 모두 괜찮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몇몇 해외에 계신 분들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들으면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역과 일상 속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맞이하고 적응해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동역자 여러분 모두 잘 이겨갈 수 있길 기도 드립니다.

 

지난 한 달 저는 경인ivf 회관에서 7~8월호 시심에 들어갈 묵상 글을 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묵상 본문이 잠언 말씀이었는데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우리의 성품과 인격에 대한 것임을 보면서 저의 모습을 좀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사역의 자리에서 사람들을 대하는 저의 모습을 살피며 좀 더 온유하고 겸손하게, 좀 더 사람을 품어낼 수 있는 그릇이 되길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 7-8호 시심 묵상글을 준비하며

예년 같으면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이 시작되고 간사들은 1학기 사역의 중반을 돌아보면서 사경회와 수련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시기인데 기존의 익숙한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포맷으로 사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사 모임을 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매주 상황을 나누며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준비하게 되는 사경회와 수련회 가운데 지혜를 주셔서 학생들을 잘 훈련하고 섬길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대학들도 모두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고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서 당분간은 온라인으로 사역을 해가야 하는 상황인데, 캠퍼스 간사들과 제가 이런 사역의 환경에 지혜롭게 잘 대처하며 사역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변화를 말하지만 관성에 따라 살기 쉬운 우리에게 어쩌면 이런 상황은 우리를 변화로 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받는 저와 모든 동역자님들의 삶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남은 한 달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 빌며 다음달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변화들에 잘 대처하며 사역 가운데 지혜를 주시도록

 

2. 시심 묵상글을 쓰고 있는데 말씀을 깊이 잘 묵상하며 글로 잘 표할 수 있도록

 

3. 5월 사경회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해가는 시점인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방향을 잘 잡아 갈 수 있도록

 


 

김현석 간사 |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주말에 어디론가 꽃놀이를 떠나고픈 마음이 불쑥 드는 봄입니다. 여러 공원들이 폐쇄가 되어 맘 놓고 꽃놀이를 할 수는 없지만, 세계가 칭찬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라도 길가에 만개한 벚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렵니다. 이 봄을 어찌 지내시는지요?^^

 

코로나19가 꽃놀이만 막아선 것은 아니지요. 여러 일상들이 멈추어 섰습니다. 저희의 운동도 그 영향으로 대학이 개강을 했지만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처음 맞은 상황이기에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다양한 방식으로 모임을 만들어 IVF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모임의 방식들을 많이 내려놓아야 했기에 걱정도 됐지만, 용기 있게 먼저 변화를 시작한 다른 지방회 IVFer들을 따라 온라인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일본에서, 각자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학생들이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우리가 그럴 수 없어서 그런지 ‘코로나19’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나누고 듣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해외에 있는 학생들은 국내에 있는 친구들보다 외롭고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서로의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다 보니 말씀이 더 은혜롭습니다.

 

다만 간사로서 아직 신입생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것과 새로운 사역의 방법이 주는 낯섦, 지금 이대로 충분한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코로나19 상황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믿음으로 불안함과 맞서 싸우면서 학생들과 보내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소식은 작년에 올해로 미뤘던 사역평가를 받게 됩니다. 4월에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주변 동역자들과 그리고 제가 그동안의 저의 사역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잘 한 거보다 부족한 걸 더 잘 기억하고 마음 쓰는 저이기에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게 막 신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7년의 시간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저의 마음을 꼭 붙들어 주시도록 동역자님도 같이 기도해 주세요.

▶ 집에 있으면서 직접 요리한 소세지채소볶음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속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저희와 동역자님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인천대는 이번 학기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IVF모임도 온라인 모임으로 계속 진행해야 될 상황입니다.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대IVF 지체들을 살뜰히 품어갈 수 있도록

 

2.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게을러지기 쉽습니다. 영적으로 무기력해지지 않을 일상리듬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3. 평가서를 쓰면서 겸손히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의 한계를 발견하되 온전해질 소망을 발견하도록. 지난 시간 함께 해온 지체들과의 추억 속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어색했던 3월이 지나고, 4월의 캠퍼스도 여전히 어색합니다만, 어느새 이 어색함에 적응해가고 있네요. IVF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카카오톡과 화상통화를 통해 학생들과 관계 맺어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간사를 그만 두게 되면 카톡을 지우겠노라 마음먹을 정도로 온라인 소통을 귀찮아하는 제가, 카톡을 넘어 화상 모임까지 익숙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온라인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해보니 예상 밖의 좋은 내용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 생각과 달리 학생들이 잘 반응하는 것을 보게 되네요.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 활동을 연구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 인하대 아침 온라인DPM

그리고 최근 코로나로 인한 여러 아픔을 보면서, 이 상황에서 나는 무얼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종종 고민하곤 합니다.
나의 부르심이 무엇인진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현재 나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하며 허락된 시간과 관계를 잘 마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4월 한 달을 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다양한 형태의 캠퍼스 활동을 연구하고 의미하는 경험하는 시간 속에, 내 생각으로 판단하기보다 그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2. 주어진 시간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잘 보내도록

 

 


 

 

손영주 활동학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줄다리기가 언제쯤 끝날까요? 푸른 하늘 아래 마스크 없이 힘껏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공동체 사람들과 직접 만나 그동안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함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서로의 말에 반응해도 오디오가 물리지 않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식당, 카페, 방을 나가도 길을 걸으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대학들은 계속해서 2주 단위로 오프라인 개강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ivf의 모임들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캠퍼스에서 했었던 모임들 대부분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캠퍼스가 그리워져 대학에서 오프라인 개강을 선언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요한 시간만 내 방에서 접속할 수 있는 효율보다는 약간의 인간미와 잉여로움을 엿볼 수 있는 풍경이 그립습니다. zoom이 아닌, 카메라 앞이 아닌, 동방에서 배달음식을 시키고 빈둥될 수 있을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저는 계속해서 신입간사시험 과제와 온라인 모임들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계속 집에만 있는 삶은 저를 게으름으로 이끄는데 다행히 적절한 과제들이 있어 게으름에 매몰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통독 과제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 성경의 흐름을 알아가는 유익과 즐거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또, 저녁마다 인천대와 가천대 학생들을 온라인을 통해 만나 다양한 주제로 즐겁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 가천대 온라인 모임1
▶ 가천대 온라인 모임2

진정될 듯하면서도 진정되지 않는 상황으로 지치게 되는 이 시간, 모두의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소소한 즐거움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학사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15일에 소중한 권리 잘 행사하세요~

 

 

[기도제목]

 

1. 신입간사시험 과제를 성실히 하며 그 안에서 유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2.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재택근무로 이동시간이 줄어 시간이 많아진 듯 하지만 지루한 몸과 마음을 꼭 붙잡기는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런 삶의 불평도 현재의 위기로 많은 타격을 입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을 겪는 사람에게는 사치스러운 이야기이죠. 재택근무할 수 있는 환경에 일하며 다행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현재 위기로 인해 가장 고통 받는 자들이 누구일까 떠올리면 미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가족, 교회, 직장.. 소속된 곳이 많은 우리와 다르게 관계의 빈곤을 겪는 사람들. 관계는 보통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과 맺는다고 합니다. 풍성한 관계를 가진 우리, 그리고 교회가 어떤 사람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돌봐야 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먹거리와 건강에도 관심이 많은 저는 요즘 채식에도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자연과 동물을 돌보라는 청지기의 임무를 져버리고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지, 그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연쇄과정을 생생하게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식단을 점검하고 하루 한끼 정도는 고기 없는 식사를 하는 삶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맛도 좋고 작은 노력을 보탤 수 있어 기쁩니다.

 

학생들과 함께 하던 주말축구는 학교운동장폐쇄로 중단되었습니다. 한 명의 학생과는 집이 가까워 꾸준히 모임을 진행 중인데, 학생이 만나는 하나님을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서로 경험한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돌아보는 시간, 마음에 드는 감정들이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쁨을 혼자 누리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 축구멤버들과 온라인기도회 전 식교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지만 밖은 노란색 분홍색 꽃들이 화사합니다. 긴 겨울 추위를 참고 지내온 꽃나무들에게 찾아온 봄처럼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봄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기도제목]

 

1. 동생 솔민이가 엉덩이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지가 1년이 넘어갑니다. 많은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했지만 원인과 병명을 찾지 못하고, 의례적인 진료만 받고, 그 아픔에 공감하는 의사를 찾지 못하는 것이 반복되어 낙심이 큽니다. 

게다가 평생 고통을 지니고 살까 하는 두려움에 우울증마저 겪고 있는듯 합니다. 최근에는 난소에서 혹이 발견되었는데 암수치가 높다며 대학병원에서 추가검진을 받으라고 하여 현재는 대기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병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알 수 없던 병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도록, 동생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잘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깨끗이 치료되어 일상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코로나가 우리 사회의 여러 부분을 바꾼 것 같습니다. 캠퍼스는 유례없는 '온라인 개강'을 이어가고 있고, 신입생들은 봄을 만끽하며 캠퍼스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부모님들도 고생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례없이 비닐장갑을 낀채 선거에 참여하기도 했네요~

코로나로 인한 변화가 아직도 낯설고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생각해보니 유익도 있었습니다. 재택근무를 병행하면서 홀로 있는 시간이 유난히 많았고, 통근시간이 줄어들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가는 시간을, 나의 불안함과 사회의 불안과 고통을 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나셈2.0으로 옮기고 세 달의 결산을 감사하게 마쳤고, 지난 주에 첫 1분기 결산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바일 소식지도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받아보시는 동역자님들은 어떠실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피드백 주시면 최대한 반영해서 동역자님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좋은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달과 이번 달에 걸쳐 간사모임에서 나누는 책까지 4권의 책을 읽었고, 아주 흥미로운 다섯 번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4월의 첫 주에는 생애 첫(?) 파김치도 담갔습니다. 맛보다는 뿌듯함으로 만족했지만요. 

 

▶도어스루(door thru) 방식으로 전달된 꽃 화분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는 이번에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좀 특별한 선물을 나눠주더라구요. 생명을 담은 꽃화분을 각 성도님들의 집에 도어스루의 방식으로 전달했어요. 코로나가 참 많은 것을 바꾸었지만 이전과 같이 생명을 묵상하게 되는 부활절이었습니다. 기도제목을 적으면서, 특별하지만 일상적인 부활절을 다시 맞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멈춰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흐르고 있는 일상을, 어쩌면 전보다 더 은혜를 구하게 되는 일상을 허락하심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올해도 다시 기억나게 해주신 부활을 4,5월의 일상에 잘 버무려 살아내 보려 합니다.

 

 

[기도제목]

 

1. 캠퍼스는 한 학기의 절반이 흘렀습니다. 하루 속히 얼굴을 보며 함께 말씀을 듣고 떡을 떼는 교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개강에 맞는 캠퍼스 사역의 대안이 잘 마련되도록

 

2. 사무실의 익숙한 업무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3.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흘려보내지 않고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이시현(19)

 

1. 온라인 성경공부모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함께 만나서 말씀을 배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풍성한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2. 개강이 연기되어 오프라인 모임은 갖지 못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나라에 속해 있는 사람' 이라는 IVFer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이 시기가 하나님 안에서 발걸음을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3. 각자의 삶에서 나태해지지 않고, 매 순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올바르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모임 안에 역동성을 주셔서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이 지루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도록

 

4. 개강이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각자가 삶 속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일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다잡을 수 있게 해주시고 불평 불만이 아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하공전

 

1. 인하대 리더들과 캠퍼스 내 포스터를 붙이며 공전 학생과 연결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황상 쉽진 않겠지만, 한 사람과 잘 연결되어 공전 캠퍼스 모임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2. 절대 다수의 공전 IVF 학생들이 군 생활 가운데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랜 기간 휴가/외박이 제한된 채 군복무 중에 있는데, 그 안에서 몸과 마음 건강히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공동체와 함께할 새로운 사람들이 잘 연결되어 교대 캠퍼스 활동이 이어져갈 수 있도록

 

2. 4월 초, 교대 리더 조수아 자매의 어머님이 소천하셨습니다. 수아와 수아의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가 있도록. 수아가 마음을 잘 추스를 수 있도록 

 

3. 여러 상황으로 인해 캠퍼스 방문이나 신입생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교대 활동을 잘 고민할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김진영(16)

 

1. 온라인 모임을 통해 화-성경공부, 목-큐티 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고 깊게 교제하는 시간 되도록

 

2. 교환학생으로 타지에서 공부하고있는 멤버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나가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들의 건강을 위해

 

3. 코로나 상황과 비대면 강의로 인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개인의 삶을 세워나가기 어려운 친구들이 있다면, 저희의 모임을 통해 공동체적 교제의 유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캠퍼스

 

1. 개강을 했지만 ‘송도 글로벌 캠퍼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강은 했지만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 가운데 기다릴 수 있도록

 

2.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도 성경공부 소그룹이 세워질 수 있도록

 

3. 고서영 자매 어머님이 폐암4기로 투병 중이십니다.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간호하는 서영이와 가족들을 위해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1. 가천대도 다른 학교들과 같이 온라인 개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2월에 이미 주변 자취방을 구한 친구들이 있는데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2. 4월부터 온라인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이 어색하지만, 온라인 모임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다같이 만나진 못했지만 한 명의 학생과 꾸준하게 만나며 ‘복음’이라는 교재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누리며 기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 코로나로 인한 학사변동으로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합니다. 두 명의 학생은 휴학을 하였고, 한 명은 실습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음의 위로를, 공부하는데 지혜를 위해 

 

 

 


 

3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89 문상희 92 윤석완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열 배경남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박종숙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배경우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장건우/이보영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송요현 정효진 채윤경 황지선 99 김은진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성길동 전병훈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이용기/성영주 임지영 정지은 최주환/전유진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이예찬 07 곽병현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성요한 조한별 09 김민형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최주안 10 김예은 이병주 이태희 전주영 최시원 11 고은혜 김승주 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박정웅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동진 최승혜 13 김성진 14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 인하대02학번모임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1 김성호 03 백지숙/김주한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고지혜 김아름 박형신 07 국민영 이경석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원정현 09 복진아 신인섭 10 강하나 이진아 이혜진 최낙현 11 성연상 12 강은혜 박윤수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천성영 14 윤영아

 

[인하공전]

99 김건두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최상기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유성현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 08 김지향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창선 한영미 관교제일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제삼교회

[김현석 간사후원] 인천세계로교회 아시안미션

[전주영 간사후원] 김옥례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오유정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성지감리교회 신광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제삼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 특별후원

최낙현

 

▪ 신규후원

안광순 이미정 임형재

 

 


3월 재정보고

3월 간사사례는 "90%"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cms.oniv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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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외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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