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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0년 5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0. 5. 19.

2020년 5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5월의 풍경

▶ 4월 말에 있었던 인하대 오픈 섬김이 모임 / 공동체하우스에서

 

▶ 여름수련회를 위한 경인/경기남 연합간사회의

 

▶ 4월에 있었던 "경인IVF 온라인 선교기도회"

 

 


경인지방회 소식

 

1. 사경회, 여름수련회 변경 사항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하고 있었던 봄 사경회를 2학기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남 지방회와 함께 준비하던 연합여름수련회도 기존 방식의 수련회를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따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창의적이고 지혜로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신입생 홍보 프로젝트

교회와 주변의 신입생들에게 IVF를 소개해주시고, 관심 있는 신입생이 있다면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kyounginivf.tistory.com/264

 

IVF를 주변에 소개시켜주세요 :)

학사님과 함께하는 IVF 홍보 프로젝트2 <사랑하는 IVF 학사님들께>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요즘,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저희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학기

kyounginivf.tistory.com

 

3. 확대중앙위원회

'신임 대표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확대중앙위원회를 합니다.

일시 : 5월 25일(월)

참석자 : 한대인 대표간사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5,6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5월 19일(화) / 6월 16일(화) 저녁 7시

장소 : 경인IVF 회관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5 21() / 6월 25일(목) 저녁 7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결혼소식

김승주 나예솔(인하11) 학사

일시 : 530일(토) 오전 11시

장소 : MJ컨벤션 3층 다이너스티홀(1호선 소사역 1번 출구, 도보 4분)

 

 

 

 

 


 

이달의 이야기

김형석 | 인하대 99

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나라를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꾸준하게 고민하며 살아가는 학사님. 직장을 다니며 여러 고민을 할 모든 학사님들과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멋진 학사님.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가족들을 사랑하려고 애쓰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가장.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 IVF 99학번 김형석 학사입니다. IVF에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2006년에 졸업을 하고 1년 후 결혼해서 아내(김영아, 숙명IVF 99)와 딸 셋(은솔(중1), 예인(초3), 예솔(7살))과 함께 인천 부개동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LG전자 생산기술원 소속으로 LG그룹의 제조 설비 개발/제작/설치/시운전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중국에 출장 와 LG화학의 배터리 라인을 설치/시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머문지 61일째입니다. 출장 일수를 따져보니, 작년에는 200일, 재작년에는 193일이었습니다. 대학생 때의 저의 가치관이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출장 일수이고, 지금 회사는 가정을 유지시켜주지 못하는 ‘나쁜 기업’이니 당장에 그만두어야 했겠지요.
2018년부터 해외 장기출장이 많아졌는데, 3~4주 출장에, 3~5일 한국에 잠깐 나오는 생활을 7~8개월을 했었습니다. 2018년 1월엔 장모님께서 소천하시고, 3월엔 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막내는 5살로 매주 언어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 혼자서 챙길 일이 너무 많았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있는 저도 많이 힘들었었고요. 저는 아내가 힘들다, 그만둬라 한마디만 하면 바로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어쩌면 2016년, 4번째 회사인 LG전자에 입사하면서 인내를 배워야겠다는 기도제목이 응답하는 순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2018년 연말 아내는 제게 신기한 말을 했습니다. 아내는 본인이 항상 저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018년에 처음으로 제가 아내를 더 사랑한다는 생각을 했다고요. 제가 꼴 보기 싫으니 해외에 365일 나가 있으라는 말이었을까요? 그게 아니라 많은 시간을 떨어져 있었지만, 그래도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걸 배운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8년엔 우연히 본 ‘고백부부’라는 드라마를 통해 큰 은혜(?)를 받고서 떨어져 있어서 미안한 만큼 아내와 가족을 더 많이 생각하고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 보면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이 밤에 안자고 생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잠잠히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도 사랑에 포함된다는 걸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함께 있을 땐 그러지 못했다는 거고요.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렇다는 걸 배웠습니다. 해외 출장이 모든 것과 단절되는 광야와 같았는데, 오히려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 생각하기 좋은 기도원 같다는 걸 인정하게 됩니다.

 

2020년에도 출장은 많을 것 같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전혀 익숙해질 것 같지 않고, 기회만 된다면 바로 이직할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어 간다면 광야에서 옮겨 주시지 않을까 하는 야무진 생각도 합니다.
우리 모두 IVF에서 배운 것과 같은 사랑이 넘치고, 관계가 풍성한 가정을 소망하지만, 때로 삶은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그런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온전한 가정과 사랑의 관계를 소망하는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을 응원합니다.

 


 

 

2020년 5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경인지역  캠퍼스가 대부분 1학기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학생들을 직접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사역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2. 이번 학기에 신입생 모집과 연결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각 캠퍼스에 새로운 학생들이 연결되고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며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할 친구들을 붙여주시도록

 

 

3.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수련회를 숙박 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수련회를 계획 중에 있는데,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주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수련회를 잘 준비해갈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줄 알았는데 연휴를 거치며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하루 인하대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여러 안내 문자를 받으며 언제쯤 이 시간이 끝날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여러 학사님과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삶의 자리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길 기도 드립니다.


최근에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어떻게 사역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몇 달간 교회 청년들과 함께 해오던 묵상 나눔을 영상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영상 제목은 “시심으로 함께하는 한간사의 말씀 묵상”인데 매일 “시냇가에 심은 나무” 큐티 본문을 묵상하며 깨닫고 느낀 것들을 나누는 영상입니다. 몇 해 전 강나래 학사랑 얘기하면서 유튜브 한번 해보면 어떨까 했었는데 이런 상황이 와서 시작할 줄은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한 것은 멀리 떨어진 학사들과 가족들도 영상을 보며 은혜를 받는다고 해서 직접 만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채널 주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MsrvlVqJe12ydRXdYQIuuA 이고 유튜브에서 "한간사"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ㅎㅎ)

▶ 시심으로 함께하는 한간사의 말씀 묵상

IVF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IVF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처럼 전 중앙이사회 이사였던 분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징계와 사과문 발표로 여러 학사님들과 IVF를 사랑하고 아끼던 분들에게 큰 실망과 아픔을 안겨 드렸습니다. 늦었지만 다시금 이 사건을 올바로 처리하고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며 공동체가 새로워지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하게 됩니다. 저도 매일 기도 시간에 IVF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정결해지고 거룩함을 회복하길 기도하고 있는데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에서 의사들이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불안해하는 환자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이 퍽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과 IVF가 마주한 여러 어려움들로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복음을 나누며 사랑과 의를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5월 한 달도 주 안에서 평안하세요.

 

 

 

[기도제목]

 

1.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2. “시심으로 함께하는 한간사의 말씀묵상” 유튜브 말씀 나눔 영상을 통해 저와 학생들, 학사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풍성하도록

 

3. IVF가 직면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깊이 회개함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으로 빚어져 갈 수 있도록

 


 

김현석 간사 |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벚꽃이 예쁘게 피더니 온 세상이 초록초록해진 5월이 왔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역시나 가족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어린이날은 어린이처럼 신나게 보냈지만 어버이날에는 양가부모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예배 때 설교를 들으면서 부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품어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양가 부모님들이 나이가 드시면서 자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부모님의 사랑을 까먹고 귀찮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이런 시간들이 은혜를 다시 기억하도록 도와줍니다. 문득문득 부모님과 이런 정기적인 시간을 함께 할 날이 어쩌면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먹먹해지는데요. 주일에 들은 말씀처럼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아는 자녀로 성숙해 가고 싶습니다.


4월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올 여름수련회에 대한 고민을 경기남지방회와 함께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개 지방회가 연합하기보다 각 지부 차원의 모임 혹은 훈련으로 여름 방학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간사님들과 논의해서 함께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지만, 수련회 디렉터로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가늠하려니 머리가 꽤 아팠습니다. 지부와 지방회 안에서 올 여름 훈련을 방향을 정하고 준비할 텐데 지혜와 용기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사역으로 전환해서 주로 집에 있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잘 인내하기 위해 기도해주시고,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도록

 

2. 부모님을 통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부지런히 부모님을 섬길 줄 아는 자녀로 성숙해 갈 수 있도록

 

3. 지부 학생들과 학기 중에 못 다한 훈련을 여름방학 때 하려고 이야기를 나눌 텐데 마음과 마음이 먼저 잘 모아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영적 필요를 잘 분별해 갈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아직 쌀쌀한 5월입니다. 저는 요즘 이틀에 한 번 아침마다 인하대 운동장 트랙 달리기를 하며 지냅니다. 후문 근처에 사는 학생 몇 명도 함께 하는데요. 이 시간이 저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제가 속한 사회, 공동체 안팎의 여러 일들을 마주하며 고민하다 보면 마음은 정신 없이 돌아다니지만 몸은 굳어서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든 것도 한 몫 하구요. 그럴 때마다 아침에 일어나 몸을 깨워서 운동장을 뛰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고민이 사라지진 않지만 다시 고민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랄까요. 사실, 주변에 운동 안 하는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 좀처럼 공감을 얻기 힘듭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이 방법으로 힘을 얻는 건가 싶습니다.

▶ 휴가 나온 박재운 리더와의 만남

 

육체 운동을 통해 얻은 힘으로 고민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고민조차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특히, 한국 IVF 내 여러 사건을 동시다발적으로 겪으며 더 그렇습니다. IVF 간사를 하면서 조직 내부사건&구조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만, 동료간사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하고 이것이 나의 삶에도 영향을 주다 보니 캠퍼스 간사로써의 삶과 IVF 조직의 문제가 불가분의 관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IVF 내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이 시기에 마땅히 드러나야 할 부분이 드러나고 도려내어야 할 부분이 도려내어져서 올바른 회복이 일어나길 기도하게 되네요.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IVF 안에 일련의 사건들로 고통 받는 당사자들에게 더 큰 하나님의 위로와 동행이 있도록

 

2. 한 달 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손영주 활동학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한 자리 숫자의 확진자 수까지 떨어지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희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다시금 확진자가 증가하고 의료진들이 막기 위해 애를 쓰는 상황을 보며 안타까움과 분노 등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됩니다. 안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나온 사건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더욱 분노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비판과 분노를 넘어서 특정 무리를 혐오하는 시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은 또 다른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합니다. 어서 코로나의 상황이 진정이 되고 혐오의 시선들도 멈추게 되는 시간이 오길 소망합니다.

 

5월 세 번째 주부터는 신입간사 지원서가 배부되어 작성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 때부터 활동학사인 지금까지의 모습을 돌아보며 지원서의 질문들에 답하고 있는데, 질문들에 쉽게 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다시금 느끼는 요즘입니다. 충분히 제 모습을 돌아보고 기도하며 지원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모임과 과제, 지원서 작성하는 시간을 지혜롭게 분배하며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캠퍼스에서는 계속해서 zoom으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화면 너머에 있는 얼굴들을 보며 우리의 삶과 말씀을 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작은 화면을 봐야 해서 피곤함이 몰려오기도 하지만, 함께 자신의 삶과 말씀 속 은혜를 나누며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캠퍼스의 공동체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지혜롭게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 가천대 Zoom 모임 중에

 

 

 

 

[기도제목]

 

1. 캠퍼스 모임과 신입간사시험 준비의 시간을 지혜롭게 잘 분배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2.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잠잠해지는 줄 알았던 코로나가 다시 인천에 확진자가 늘어났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말처럼 코로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시키기 때문에 너무 잔인한 병인 것 같아요. 하루 하루 예상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파도에 몸을 맡기듯 나의 힘을 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보게 됩니다.


협동간사로 처음 시작할 땐 학생이 4명이 있었는데 2명은 휴학으로, 1명은 실습과 과제로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다행히 신입생 친구 한 명은 계속 만나올 수 있었습니다. 중간고사 대신 생겨난 많은 과제와 처음 하는 온라인수업을 따라가기 벅차하지만,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고 만남을 기대하는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성경공부로 함께하는 여대 모임


저희 교회 중고등부 전도사님은 종종 하나님 이야기를 하다가 스스로 감복하여 눈물을 글썽일 때가 있었는데요.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잘 이해가 안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신입생 친구와 ‘복음’이라는 교재로 예수님 이야기를 전하는데 갑자기 감동이 제 마음에 벅차올라 눈물이 날뻔한 것을 겨우 참았습니다. '참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들며 또 교회 전도사님을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럴 때면 많은 학사님들께 이 자리를 안내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가 일상에 타격을 입히며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일을 당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 순간 선물을 주신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이름짓기(naming) 전까지는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감사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며 같이 이 시기를 지나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어려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묻고 구하며 따라가도록

 

2. 동생의 수술이 6월 10일로 정해졌습니다. 수술 전까지 통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병명과 원인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도록

 

3.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함을 잃지 않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코로나19가 끝날 것을 소망하며 바랐지만, 다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또 다시 기다림을 마주하는 요즘입니다.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애쓰고 수고했던 분들, 그리고 의료진들에게 많이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픈 급한 마음 때문에 그 수고와 애씀이 더 길어지는 것 같아서요. 서로를 위하며 코로나19를 잘 떠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4월 말에는 간사님들과 함께 회관대청소를 했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못 가져서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던 대청소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벗기고, 여름을 준비하는 청소(선풍기, 에어컨)를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곳에서 여러 모임을 하며 교제할텐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에어컨을 돌리는 여름이 되면 모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기다리게 됩니다.  

 

시심을 묵상하던 중에 마음에 박힌 말씀은 시편 147편이었습니다.

"주님은 힘센 준마를 좋아하지 않으시고, 빨리 달리는 힘센 다리를 가진 사람도 반기지 아니하신다. 주님은 오직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과 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저는 사실 늘 힘센 준마가 되길 바래 왔었어요. 능력이 있는 사람, 탁월한 사람을 꿈꾸며 약함과 부족함을 들킬 때마다 수치와 분노에 어쩔 줄 몰랐습니다. 주님은 준마가 아닌 나귀를 타고 오셨고, 그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끊임없이 힘과 능력을 사랑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사랑하는 주님이 나귀를 타고 오신 것은 참 감사한 일이죠.

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생각합니다.

▶ 준마가 될 것인가? 나귀가 될 것인가?

 

최근에 남편과 함께 해 볼 운동을 찾다가 자전거를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자재 수입이 막히면서 자전거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우연히 지난 주 토요일에 제가 찜 해놨던 모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고 찾고 꿈꾸던 어떤 것을 비로소 찾게 되었을 때 그것이 주는 기쁨이 이런 거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아마도 한결 같은 주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지속적인 기다림일테고,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지금의 자리에서 열렬히 그 분을 기다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와 동역자 여러분이, 그리고 캠퍼스의 후배들이 이 쌍방의 기다림을 맛보게 되길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기도제목]

 

1. 친정 어머니께서 최근에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뼈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회복의 시간에 생활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주님을 찾을 수 있도록

 

2. 최근에 상하고 깨진 사람들과 공동체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주님이 그 가운에 일해 주시도록

 

3. 꾸준히 운동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일상의 기쁨을 누리고 나눌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이시현(19)

 

1. 코로나로 인해 시간은 더 많아졌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관계 맺기는 더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인하대IVF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고 깊이 교제할 수 있도록

 

2. 이번 학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신입생을 비롯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며 교제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붙여주시도록. 또한 기존의 멤버들이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서로 사랑하며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3. 익숙하지 않은 시간들 속에 어느덧 학기도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들 속에서도 다루시고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인하IVF가 되도록


4.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의 모임을 통해 하나님나라 운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인하공전

 

1. 5월 11일 제한적 대면수업을 시작했다가 인천 지역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13일부터 급하게 수업이 휴강되는 등 캠퍼스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혼란과 어려움이 클 텐데 학교가 지혜롭게 학기를 운영해갈 수 있도록

 

2. 공전 캠퍼스 개척에 지혜를 주시도록

 

 


 

경인교대

 

1. 이번 학기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어 학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임용 시험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을 잘 관리하며 준비해갈 수 있도록

 

2. 온라인 학기 전환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이 어려운데 이 시기에 무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지혜롭게 고민할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김진영(16)

 

1. 시험기간과 과제들로 분주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각자의 자리, 매일의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훈련이 잘 이루어지도록

 

2. 일상과 학업 가운데, 삶의 모든 부분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인천대 IVFer가 되도록

 

3. 코로나 상황과 비대면 강의로 인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개인의 삶을 세워나가기 어려운 친구들이 있다면, 저희의 모임을 통해 공동체적 교제의 유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캠퍼스

 

1. 개강을 했지만 ‘송도 글로벌 캠퍼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강은 했지만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 가운데 기다릴 수 있도록

 

2.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도 성경공부 소그룹이 세워질 수 있도록

 

3. 고서영 자매 어머님이 폐암4기로 투병 중이신데 뇌출혈까지 와서 일단 뇌출혈 수술 후에 퇴원해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간호하는 서영이와 가족들을 위해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1. 가천대는 5월 11일부터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지 않고 학생들에게 나오고 싶은 사람은 나오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맡기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에 대한 부분도 3~4일 전에 공지하여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보이곤 합니다. 책임을 미루지 않고,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대학의 입장들이 나오도록

 

2. 온라인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우리의 모임 속에서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경인여대는 전 학기 온라인강의(요즘은 싸강-싸이버 강의라고 부르더군요)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처음 마주하는 학습 환경에 잘 적응하며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2. 만나지 못한 학생과도 관계를 유지하며 시간이 허락될 때 만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4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89 문상희 92 윤석완 93 윤창근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열 배경남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박종숙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배경우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장건우/이보영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송요현 정효진 채윤경 황지선 99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손가영 오영아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문혜경 성길동 전병훈 최미진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이용기/성영주 임지영 정지은 최주환/전유진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이예찬 07 곽병현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성요한 조한별 09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김예은 민여홍 이태희 전주영 최시원 11 고은혜 김승주 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박정웅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승혜 14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0 장은수 01 김성호 03 백지숙/김주한 전지혜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김현석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고지혜 김아름 김용민 박형신 07 강은지 국민영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신현우 원정현 09 복진아 신인섭 10 강하나 이진아 이혜진 11 성연상 12 박윤수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천성영 14 김민지 윤영아

 

[인하공전]

99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최상기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유성현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 08 김지향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5 최하영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창선 한영미 관교제일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제삼교회

[김현석 간사후원] 인천세계로교회 아시안미션

[전주영 간사후원]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박하은 오유정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성지감리교회 신광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제삼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 신규후원

이지현(후원재개) 김민지 신현우 장은수 최하영

 

▪ 특별후원

이영은 인천노회 정상철/강나래 익명

 


■ 4월 재정보고

4월 간사사례는 "90%"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cms.onivf.com

 

http://cms.onivf.com

 

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외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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