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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0년 6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0. 6. 17.

2020년 6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6월의 풍경

▶ 가천대/경인여대 연합 신입생환영회

 

▶경인랜선책방을 준비하며

 

▶ 인하대 중간돌아봄

 

 

 


경인지방회 소식

 

1. 연합 온라인 수련회(웨비나)

코로나로 인해 여름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8개 지방회가 함께 연합해서 웨비나(Web+Seminar)의 형태로 준비합니다. 참여하는 학생들과 간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일시 : 7월 13(월)-15일(수) 저녁7시-10시

주제 : 복음적 거리 두기

강의내용 :

  •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 메신저 : 백소영교수(강남대 기독교학과)
  • 14일 복음적 거리두기 / 메신저 : 엄창근간사(대학가)
  • 15일 공동체적 거리두기 / 메신저 : 정재식 간사(전북IVF 대표간사)

 

2. 경인 랜선 책방

온라인 방중모임으로 책나눔 모임을 준비 중입니다. 신학, 문학, 일상 영성, 영어 원서 총 5개 파트로 열리며 7-8월 동안 Zoom으로 모이게 됩니다. 학생들과 간사들이 즐겁게 모여 풍성하게 나누는 시간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kyounginivf.tistory.com/301

 

[여름방중모임] 경인 랜선 책방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방중모임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신청 링크 : forms.gle/pBQ6EXijUs6rYPnn6 경인랜선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사랑하는 경인IVFer 여러분~

kyounginivf.tistory.com

 

 

3. 학원사역협의회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이번 학기의 사역을 돌아보고, 다음 학기의 사역을 계획하는 학원협의 시간을 갖습니다. 간사들에게 변화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 7월 2일(목)-3일(금)

장소 : 경인IVF 회관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7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7월 21일(화) 저녁 7시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7 23() 저녁 7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대표후보자 추천위원회 구성

6월부터 8월까지 대추위(대표후보자 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할 예정입니다. 공석 중인 한국IVF 대표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위원 구성 : 중앙이사 2인, 학사대표 1인, 간사대표 8인, 학생대표 2인

 

 

 


 

이달의 이야기

생일인 게 즐거웠던 예선이~:)

유예선 | 인천대 17

인천대 IVF공동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인싸력 만렙 친구. 국경을 넘어 세계로~인천대 온라인 모임을 세계화(?)한 1인. 현재 일본에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며 공부하는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대학교 IVF 17학번 유예선입니다. 소식지에 제 글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네요.

저는 현재 일본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고 있어요. 작년 9월에 왔으니 벌써 10개월이 지났네요. 이곳에 왔을 당시는 항상 재미있는 일만 있었고, 월별 계획을 세우며 어떻게 하면 더 놀다 갈 수 있을지, 엄마 아빠의 잔소리가 없는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을 지 고민하며 지냈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했어요. 일본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가 없었습니다. 확진자가 하루에도 몇 백 명씩 생기고, 마스크, 휴지, 각종 소독용품들이 품절되어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더구나 일본은 한국처럼 공적 마스크 제도가 없었고, 정부가 효율적으로 바이러스를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저도 개강이 1달이나 밀리고,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계속 기숙사에만 있어야 하는 것이 너무 답답했어요. 매일 밤 집에 돌아가고 싶어 우울감이 지속됐지만 비행기편도 마땅치 않아 일본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어요.

한때 휴지 사재기가 심각해서 한 가족 당 구입 수량에 제한 두었던 일본의 상황


그러던 중, 인천대학교 IVF가 줌으로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가볍게 들어가볼까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보니 저절로 기운이 났고 IVF 공동체와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다 보니 제 영혼 안에 양식이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IVF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하나님을 놓지 않고 더 붙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코로나 블루에서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하나님께서 정말로 제 삶을 이끌고 계시는 주인이심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어요. 내가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적절히 약을 주시고, 쉬게 하시면서 제가 버틸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기간이었어요.


일본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꽤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 잃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이유는 IVF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 드리는 요즘입니다! 한국에 계신 IVFer 분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6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방학기간 동안 진행될 지방회 연합 웨비나(온라인 수련회)경인 랜선 책방(온라인책모임)이 잘 준비되고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코로나19로 여러 변화들이 많았던 학기였는데 7월초 학원협을 통해 간사들이 사역을 잘 돌아보고 새로운 학기를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잘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3. 1년 동안 경인지방회에서 함께 동역한 손영주 활동학사가 7월에 간사시험을 보게 되는데, 남은 기간 과제들(성경통독, 독서서평, PBS)을 잘 마무리하고 면접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되어간다는 뉴스를 들으며 더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동역자 여러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주에 아내가 일하는 초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이틀간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아내를 비롯해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학교의 모든 사람들이 음성판정이 나와 큰 문제없이 지나갔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주간에 간사 가족, 함께 거주하는 학생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일이 있었는데 모두 이상 없이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가까이에서 이런 일들이 있다 보니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하나 간사들과 고민을 하다 몇 가지 온라인 모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의 여름 수련회를 “복음적 거리 두기”라는 주제의 웨비나(웹상에서 하는 세미나의 합성어)형태의 온라인 수련회 방식으로 8개 지방회가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방학기간 동안 “경인 랜선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온라인 책 나눔 모임을 준비 중입니다. 5명의 간사들이 각자 신학, 문학, 일상 영성, 영어 원서 등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온라인에서 책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 직접 만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방식의 시도들이 좋은 열매들로 맺혀졌으면 좋겠습니다.

youtu.be/I55EI-RsFZA

저는 지난 달에 말씀 드린 “시심으로 함께하는 한간사의 말씀묵상”을 아직까지 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몇몇 학사님들이 이 영상을 보고서 시심으로 큐티를 다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수고이지만 누군가와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겠다 싶어 기쁜 마음으로 매일 묵상하고 영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생각하고 만들고는 있는데 지치지 않고 잘 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을 만들 때 큰 힘이 되니 있지 마시고 꾹꾹 눌러주세요..ㅎㅎ)


모두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실텐데 캠퍼스를 기억하고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특별히 몇몇 학사님들께서 비슷한 시기에 특별 후원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힘든 상황인줄 알고 더욱 마음 써주신 것 같은데 감사 드리며, 저희들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역 잘 감당해 가도록 애쓰겠습니다. 남은 6월 한 달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달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7월 초에 학원협을 준비 중인데 이 시간을 통해 이번 학기 사역을 돌아보고 다음 학기 캠퍼스 사역을 잘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준비중인 온라인 수련회와 온라인 방중모임(경인 랜선 책방)이 잘 진행되어 학생들과 간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 한간사의 말씀묵상 영상을 만드는데 말씀묵상에 은혜를 더해주시고 이 영상을 통해서 말씀 사역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김현석 간사 |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시지요? 코로나가 잠잠한 듯 싶다가 다시 수도권 여기저기서 퍼지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제가 사는 동네의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주변 지인들이 검사를 받기도 하는 일을 겪으면서 점점 코로나가 가까이에 있음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지난 달 말에 아내와 승기천으로 자전거를 타러 나갔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를 피하다가 넘어지면서 아내와 제가 둘 다 왼쪽 손목에 골절상을 입게 됐습니다. 저는 뼈만 붙으면 되는 케이스라면 아내는 골절상과 함께 손바닥 인대가 찢어져서 회복이 더딘 케이스라 최근 몇 주는 속상한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잘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런 와중에 인천대 온라인 모임을 재밌게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매주 화,목 이틀 온라인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QT나눔 모임을 계속 하고 있고, 5월까지는 매주 화요일 마다 성경공부를 하다가 6월부터는 소책자나 아티클을 그 자리에서 함께 읽고 나누는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QT 나눔을 하다가 나온 키워드나 주제와 관련된 내용의 글을 그 다음 주 화요일 모임 때 읽고 나누다 보니 훨씬 더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배울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모임에 임하게 됩니다.

▶ 온라인 QT나눔 모임


코로나의 시간을 보낸 지 벌써 6개월째에 접어들었는데요. 안개 속을 걷는 것만 같은 막막함이 있었는데 요즘은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 해 볼까, 저렇게 해 볼까 작은 시도들을 해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 에어컨이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은 생각과 에어컨 때문에 세상이 더 더워진다는 사실 사이에서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것처럼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갈팡질팡 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키는 6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역자님도 화이팅입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 상황이 안개 속 걸음처럼 막막하기도 하지만 작은 시도들 가운데 맛보게 하시는 기쁨을 누리며 사역할 수 있도록

 

2. 아내와 저의 손목이 잘 치료될 수 있도록

 

3. 여름수련회를 아주 간소하게 출퇴근 형식으로 8월 말에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세우는 계획이 엎어질 수도 있겠다 싶지만, 기회를 엿보고 엿보아 학생들과 함께 말씀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갈 길이 열릴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코로나와 함께 시작했던 이번 학기가 끝나갑니다. 지난 6월 2일에는 인하대 리더들과 함께 ‘중간 돌아봄’의 시간을 가지며 학기를 돌아봤는데요. 그 시간을 통해 코로나로 드러난 공동체의 민낯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이라는 익숙한 형식이 사라지자 서로와의 관계 뿐 아니라 공동체의 모든 운동성이 급속 냉각하는 모습을 보며, 그간 우리가 말해온 공동체 속 ‘친밀함’과 ‘운동성’은 무엇에 기반해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내게 맡겨진 일에 대한 바쁨, 모임과 만남의 횟수, 인간관계의 개수로 나의 존재를 구성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규정 짓지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캠퍼스 모임과 만남이 줄어들자 나의 존재가 무가치하게 여겨지고 하나님과도 멀어지는 것처럼 느끼며 무기력했던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보는 요즘입니다.

어느 책에서, “고독은 이기적인 우리의 교제를 고치고 새롭게 하는 연습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에게는 코로나로 인한 이번 학기 상황이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관계,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고쳐가는 ‘고독한 연습’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번 학기를 조금씩 뒤로하고 이제는 방중 캠퍼스 활동을 준비합니다. 7월 중순 전국 온라인 수련회, 7~8월 지방회 온라인 책모임, 8월 말 지방회 수련회 등 코로나 시대에 맞게 변형된 포맷으로 활동을 준비해갑니다.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색다른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행사가 많기에 잘 될지 확신이 없고 막막하기도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성장해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저 또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번 학기 캠퍼스 활동의 마무리와 방중 모임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로 복잡하고 쉽지 않았던 이번 학기를 끝까지 힘내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2. 7,8월 온라인 수련회, 책모임 등 준비하고 있는 일정을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해나가도록

 

 


 

 

손영주 활동학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어느새 2020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선선했던 날씨는 반팔을 입고도 땀을 흘리게 하는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외투에서 긴팔로, 그리고 반팔로 계절에 따라 우리의 의상은 바뀌어 가는데, 변함없는 마스크의 모습을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절도 없나 봅니다. 언제쯤 코로나의 계절이 지나갈까요? 어서 마스크를 벗어 버릴 수 있는 안전한 계절이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집과 카페에서 신입간사시험 과제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기간이 남아 과제들을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3월부터 조금씩 해오기는 하였지만, 아직 남은 과제들이 많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모임 준비와 함께 시간을 잘 분배하여 계획한대로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오프라인 신입생환영회

캠퍼스에서도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중에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할지 오프라인으로 진행할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던 이번 학기는 결국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기 시작 전 예쁘게 꾸며놓은 동아리 방에서 모임을 갖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zoom을 통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됩니다. 2학기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지만, 다시금 서로의 얼굴을 보며 모임을 갖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기도제목]

 

1. 신입간사시험 과제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성실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2.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베란다 식물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바깥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해주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이틀에 한번씩 물도 듬뿍 줍니다. 날씨가 더워져 빨간 제라늄이 꽃을 활짝 피우고 바질과 민트도 쑥쑥 자라는 것을 보니 무척 뿌듯합니다. 손에 밴 바질향과 민트향을 맡으면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요. 코로나로 집에만 있게 되어 들인 초록이들이 이렇게 기쁨을 가져다주네요😊

▶ 우리집 베란다 미니정원 : 낮엔 제라늄이 활짝 폈는데 밤이 되니 지고 있네요

올해의 반이 지나가고 또 더불어 코로나로 일상을 잃어가는 시간도 그만큼 지났습니다.  불편함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삶의 큰 변화는 없었는데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몇몇 나라에서 철수한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제가 담당한 프로그램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MCC와는 7월말까지만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소식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담담히 받아들여졌습니다. 또 제가 아니라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치렀을 희생이라 생각하니 이 시간이 이미 다른 이들이 겪고 있던 어려움에 동참하는 것이라 생각도 들며 연대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담담하지만 때로 소속감을 잃는다는 우울감도 갑자기 찾아오긴 하는데요. 그래도 지금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 스승의 날에 받은 꽃선물 :)

 

 

이런 일을 직접 겪게 되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고 더욱 와닿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얼굴들도 있구요. 또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사랑의 손길을 뻗어보지만 참 저의 손은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많은 다른 삶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날들이 또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우리의 계획은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뜻대로 된 적이 없듯이, 이 시간 또한 모두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신뢰하며 겸손히 기다려봅니다.

 

 

[기도제목]

 

1. 동생의 수술은 다행히 잘 진행되었고 암이 아닌 기형종으로 밝혀졌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다리와 엉덩이 통증이 계속되어서 동생의 낙심과 불안이 사라지진 않아 걱정이 됩니다. 병을 낫게 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며, 동생을 도와줄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2. 실직 후의 삶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인도를 잘 묻고 따라갈 수 있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이번 상반기는 정말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를 계속 보며 지내게 되네요. 코로나 속에서 동역자님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3월만 해도 이런 상황이 6월까지 올 줄 몰랐는데, 6월에도 코로나를 염려하며 소식지 글을 쓰게 됩니다.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수고가 헛된 것이 되지 않기를 함께 기도하며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달에 소개했던 '겨우 구한 자전거'를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가끔 집 근처 해안가로 라이딩을 나가서 고요히 흐르는 바다 앞에 앉아 있곤 하는데요. 잠시 멈춰있는 시간을 통해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시간보다 그 열심을 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갈매기를 쉽게 볼 수 있는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련회와 방학 중 모임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인지방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랜선 책모임에서는 소설파트를 맡아서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도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이야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음을 알고 있기에 이 모임이 기대가 됩니다. 성령께서 조명하셔서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고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외에도 몇 개 지방회가 연합해 준비하는 온라인 수련회의 재정파트와 상반기 결산, 그리고 매 달의 규칙적인 재정,행정업무를 하며 여름을 보낼 예정입니다.  늘 같은 붙박이 업무이지만 즐겁게 하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궁금해서 자전거를 잘 타는 방법을 검색해봤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답변, "많이, 자주" 타는 것이라더군요. 너무 단순하지만 당연한 이야기죠. 무엇이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주어야 성장과 성숙을 이루는 법인가 봅니다. 영혼의 성숙을 도둑놈 심보로 바랄 때가 있는데, 그런 제게 지혜로운 답변이었습니다. 6,7월 도둑놈 심보를 버리고 개미처럼 성실하게 몸과 영혼의 근력을 키워야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몸을 위한 꾸준한 운동, 영혼을 위한 꾸준한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2. 남은 상반기의 사역과 방중 사역을 지혜롭게 감당하며 간사님들과 잘 동역할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이시현(19)

 

1. 학기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데, 이번 학기 처음 겪는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새로움이 있었던 것 같네요. IVFer들이 이번 학기를 진실되게 잘 돌아보고, 그 안에서 있었던 하나님의 일들을 잘 발견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2.  IVF 활동을 하기 힘든 환경이 계속 되고 있는데, 모임이 줄어들다 보니 우리의 마음도 줄어들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캠퍼스 속에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잘 세워갈 수 있도록

 

3. 학기 말, 기말고사 준비로 인해 바쁜 시기입니다. 학생들이 시험과 과제로 인해 하나님과의 거리가 멀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우선순위를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인하공전

 

1. 공전 캠퍼스 개척을 위한 학생들과의 접촉점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되지만, 공전 캠퍼스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인도받아갈 수 있도록

 

2. 군생활 중인 공전 학생들이(재운, 은수, 고수, 은빈, 민혁) 몸과 마음 건강히 군생활 해갈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4학년 IVF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학기 실습, 시험 등 학기 일정의 변동이 계속 되는 가운데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환경적 변수에 잘 적응하고 남은 대학생활 잘 마무리해갈 수 있도록

 

2. 마땅한 캠퍼스 개척 활동을 하지 못한 채 한 학기를 마무리합니다. 이번 학기를 교훈 삼아 다음 학기를 잘 준비해가고 코로나 시대에 맞는 캠퍼스 활동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김진영(16)

 

1. 어느덧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왔는데, 학업과 할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 과정에서 모두들 지치지 않고 평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엇보다 일상에 쫓겨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하루하루를 하나님과 교제하며 보낼 수 있도록

 

2. 종강 이후에는 인천대 IVF가 큐티모임, GBS 그리고 책나눔을 온라인으로 계속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학기 중에 바빠 참여하지 못했던 멤버들도 함께 모일 수 있도록

 

3. 동아리연합회를 통해 신입생모집을 위한 동아리 홍보를 진행 중인데, 1년차 친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글로벌캠퍼스

 

1. 글로벌캠퍼스에 가보지 못한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습니다. 잠잠히 그 땅을 다시 밟을 날을 기다리며 소망의 꿈을 꿀 수 있도록

 

2.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도 성경공부 소그룹이 세워질 수 있도록

 

3. 뇌출혈로 인해 고서영 자매 어머님의 왼쪽 팔다리에 마비가 왔습니다. 폐암 방사선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는데, 용기를 잃지 않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간호하는 서영이와 가족들에게 힘 주시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1. 2020년도 1학기 모임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은 2번의 모임 속에서도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2.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모임과 시험 준비의 시간을 잘 분배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시험기간이 다가오면서 과제와 시험준비로 분주합니다. 대학교에 와서 처음 시험을 보는데 선배/동기의 도움 없이 보는 시험이 막막할 텐데 공부하는 꾸준함과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2. 대학에 와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며(온라인 커뮤니티) 신앙에 관하여 질문들이 생깁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이 고민하며 각각의 믿음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도록

 

 

 


 

5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열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박종숙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배경우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장건우/이보영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송요현 정효진 황지선 99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손가영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김지홍 성길동 이준호/문보미 전병훈 최미진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이용기/성영주 임지영 정지은 최주환/전유진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이예찬 07 곽병현 금인애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성요한 조한별 09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김예은 민여홍 이태희 전주영 최시원 11 고은혜 김승주 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박정웅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동진 최승혜 13 김성진 14 김학영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1 김성호 03 백지숙/김주한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고지혜 김아름 박형신 07 국민영 이경석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원정현 09 복진아 신인섭 10 강하나 이영은 이진아 이혜진 최낙현 11 성연상 12 강은혜 박윤수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천성영 14 김민지 윤영아

 

[인하공전]

99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최상기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유성현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 08 김지향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5 최하영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창선 한영미 관교제일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제삼교회

[김현석 간사후원] 송도중앙침례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아시안미션

[전주영 간사후원] 김옥례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박하은 오유정 더불어숲평화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성지감리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제삼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 신규후원

송도중앙침례교회

 

▪ 특별후원

이경석 정재연

 

 

 


5월 재정보고

5월 간사사례는 "90%"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cms.oniv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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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외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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