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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0년 7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0. 7. 15.

2020년 7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7월의 풍경

▶ 2020 연합 웨비나 단체사진
▶ 웨비나 둘째 날 찬양으로 섬기는 경인찬양팀
▶ 웨비나 소그룹은 이렇게 하고 있어요(zoom에서)
▶ 인하대 신입생 환영회와 졸업생 축복

 


경인지방회 소식

 

1. 경인 랜선 책방

온라인 방중모임으로 책나눔 모임을 준비 중입니다. 신학, 문학, 일상 영성, 영어 원서 총 5개 파트로 열리며 7-8월 동안 Zoom으로 모이게 됩니다. 학생들과 간사들이 즐겁게 모여 풍성하게 나누는 시간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kyounginivf.tistory.com/301

 

[여름방중모임] 경인 랜선 책방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방중모임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신청 링크 : forms.gle/pBQ6EXijUs6rYPnn6 경인랜선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사랑하는 경인IVFer 여러분~

kyounginivf.tistory.com



2. 지방회 여름수련회

8월 25일-27일까지 지방회 여름수련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결정하려고 합니다. 간사들이 지혜를 모아 상황을 반영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간 : 8월 25일(화)-27일(목)

주제 : 숨, I wanna breath

디렉터 : 김현석간사

 

 

3. 경인지방회 정기 이사회

일정 : 7월18일(토) 오전 10시

장소 : 경인IVF회관

 

 

4. 신입간사선발 면접시험

일정 : 7월 27일(월)-28일(화)

대상 : 손영주 활동학사(가천대, 인천대 담당)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7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7월 21일(화) 저녁 7시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7 23() 저녁 7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달의 이야기

김진영 | 인천대 16

잘 웃고, 잘 나누고, 늘 그 자리에 있어 삭막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을 화사하게 만들었던 인천대 리더. 한때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며 잠시 떠나기도 했지만, 다시 돌아와 인천대 유일한 섬김이로 1인 다역하며 공동체를 아름답게 섬기고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는 예비 학사님.   

 

 

안녕하세요. 인천대 IVF 16학번 김진영입니다. 우선 졸업을 앞두고 글로써 마음을 전할 수 있다니 참 기쁩니다 :) 2016년 3월, IVF에 들어와 벌써 4년반의 시간이 지났네요. 저는 작년 2학기부터 지부 리더로 섬기기 시작해 지난 겨울 LTC를 받고, 학생대표로 마지막 학기를 보냈어요. 그리고 (글을 쓰고있는 시점) 내일부터 대학원연구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눈 공동체를 떠날 준비를 하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이런 저를 위해 주님께서 인천대 옆 학교 대학원으로 저를 보내 주셨나 봐요. 앞으로는 학사로서 선배로서 가까이에서 경인IVF를 응원하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떨림과 걱정 그리고 설렘으로 방학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바쁘고 정신 없었던 지난 시간들을 찬찬히 돌아보니 비슷한 시점이 생각이 나네요. 바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기였어요. 6년간 다녀왔던 기독대안학교 졸업을 앞두고 딱 지금과 같이 떨림과 걱정이 가득했어요.
"대학에 가서도 두레학교와 같은 공동체를 만나게 해주세요", "믿음의 선배들,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던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저를 IVF에 인도해 주셨더라구요.

 

IVF에서 저는 스스로를 직면하여 마주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로 인해 실망하고 낙담했으나, 먼 길을 돌고 돌아 결국 하나님이 저를 무척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저에게 사랑을 알려주시기 위해 엄마와 교수님, 간사님과 리더 언니, 오빠들을 통해 제게 손을 내밀어주셨다는 것을 말이죠.
'하나님이 왜 내게 아무것도 해주시지 않는가, 왜 내 삶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가' 오해할 때도 있었는데 하나님의 진심을 알기까지 옆에서 기도해주고, 기다리고, 품어 주었던 공동체가 있었기에 결국에는 주님의 곁에 돌아와 주님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이후 '진영아 너와 같이 잃어버려진 양들을 함께 찾아주지 않을래? 함께 돌보아주지 않을래?' 하는 주님의 음성에 리더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 자리를 통해 제가 나누려던 사랑보다 오히려 더 큰 사랑으로 채움 받았고, 부족함 밖에 없는 저를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배달부로 사용해주셔서 참 행복했어요. 그리고 저에게 한 점도 없는 영혼을 향한 사랑을 주님께서 심어주셔서 주님이 영혼을 바라보시는 그 시야를 조금이지만 함께 바라볼 수 있었어요. 저를 향한 그 분의 시선과 마음까지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 은혜가 되었지요.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제 삶에 깊게 관여해 주심을 경험했기에 하나님과 아벱과의 추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지난 학기 비대면으로 학기를 보내며 실제로 멤버들을 만나지 못함이 아쉬웠는데, 감사하게도 온라인 모임으로 멤버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어요. 소식지를 보며 기도해주셨던 학사님들 모두 감사 드려요!
저는 지난 학기 졸업논문 연구로 실험실에 출근하며,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며, 동아리 대외 회의와 업무들을 진행하고, 리더모임을 포함한 주 3회 아벱 모임으로 바쁜 한 학기를 보냈어요. 할 일에 치여 조급해하기도, 진학과 미래를 준비하며 불안함에 사로잡히기도 했어요. 이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바닥임을 발견해 스스로를 정죄하기도, 좌절에 빠지기도 했어요. "여태까지 하나님이 내 삶에 함께해주셨던 발자취들을 발견하면서도, 왜 하나님께 나를 온전히 맡기지 못할까?" 이것은 학기 내내 고민하던 어려움이었어요. 제 얕은 믿음을 발견하니 두려움이 크게 자리잡았고, 신앙적인 침체로 이어졌어요.

 

이러한 상황 가운데 매 주 있는 IVF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말씀 앞에 나아올 수 있었고, 침체된 영적상태와 삶을 공동체가 함께 짊어져 주어 든든했어요. 학기를 마칠 때에는 주님이 어제뿐만 아니라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내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계시며, 돌봐주고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이 경험으로 인해 이 공동체를 졸업하고서도 분명 주님이 저에게 새로운 공동체를 준비해주실 것이고, 제 삶을 늘 들여다보시며 돌보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함께 나누고, 서로의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의 증인들이 되어준 인천대 IVF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많은 학생들이 인격적인 하나님을 경험하고, 관계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IVF를 지금까지 세워 나가고 이 운동에 함께 동참해주신 선배님들, 간사님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마주하게 될 많은 언덕들을 지금까지 동행해주셨던 하나님을 의지하며 잘 넘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IVFer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하는 또 한 명의 학사가 되겠습니다!
IVF 여러분 모두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2020년 7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7~8월에 진행되는 웨비나 온라인 수련회, 경인 랜선 책방모임, 개강 전 지방회 연합 수련회를 창의적으로 잘 진행하며 학생들과 간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2. 손영주 활동학사가 7월27~28일 신입간사 선발 면접을 치르게 됩니다. 간사로서의 부르심을 잘 확인하며 간사로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3. 방학기간 동안 챕터캠프나 지부별 모임 속에서 2학기 캠퍼스 활동에 대한 방향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학기는 코로나로 시작되어 코로나로 끝난 것 같은데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난 7월 2-3일에 지방회 간사들과 함께 이번 학기 사역을 돌아보며 다음 학기 사역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학원사역 협의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혼동과 막막함 속에서 한 학기를 보낸 것 같아 보였는데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을 감당해 온 서로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학기에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데 캠퍼스 가운데서 학생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나누며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주님 안에서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번 주(7/13-15)에는 8개 지방회가 함께 온라인으로 수련회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4개의 지방회에서 웨비나 형태로 수련회를 해보자고 준비를 했었는데, 다른 몇 개 지방회에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8개 지방회에서 250여명의 학생들과 간사들이 저녁마다 강의와 말씀을 들으며 수련회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리허설을 하면서는 약간 어수선하고 온라인에서 어떻게 진행이 잘 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학생들이 잘 집중해 강의를 듣고 소그룹 안에서도 나눔을 잘 하고 있습니다(소그룹 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여전히 우리는 관계의 공동체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웨비나 수련회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갈지 알 수 없지만 학생들과 사역을 고민하는 간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웨비나를 준비하는 간사님들

 

개인적으로는 요즘도 성경 묵상을 유튜브 영상으로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이 내 안에 머물며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과 함께 나의 죄 된 모습들과도 씨름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여전히 사랑하기 싫어하고 나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모습을 보며 주님의 말씀 앞에서 자아가 죽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길 소망하게 됩니다. 이번 방학 동안 계획하는 것은 렉티오디비나(거룩한 독서) 방식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격적인 관계에 대한 목마름이 더욱 커지는 이때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기도 가운데 주님을 깊이 만나고 알아가는 것들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제 장마도 그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은데 코로나 상황이라 피서를 떠나기도 쉽지 않은 때에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 가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달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주 안에 평안하세요.

 

 

[기도제목]

 

1. 방학기간 있는 웨비나 방식의 온라인 연합 수련회, 줌에서 하는 경인 랜선 책방, 오후에 모이는 지방회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여러 한계들 속에서도 학생들과 모임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더욱 깊어지며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학생들과 학사들에게 말씀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3.  손영주 활동학사가 간사 시험을 치르는데 잘 치르고 훈련을 받는 동안 제가 가천대 캠퍼스를 한 학기 동안 맡게 될 것 같은데 학생들과 잘 교제하며 잘 섬길 수 있도록

 


 

김현석 간사 |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건강하게 지내시지요?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네요. 벌써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7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저는 여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름은 열이 많은 체질상 저에게 꽤 힘든 계절입니다. 더위에 잠을 설치다 보니 입안이 헐어서 한동안 꽤 예민해진 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다 나았지만 마음을 잘 지키며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번 학기를 마치면서 한 학기 동안 인천대의 유일한 리더이자 대표로 섬겼던 김진영 자매가 졸업하면서 공동체도 졸업하게 됐습니다. 매번 어떻게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하고 인사를 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공동체가 다 같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한 학기 동안 Zoom으로 온라인 모임을 같이 했던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마무리 나눔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매번 어떤 졸업 선물을 주면 좋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돌아보니 ‘향’이 나는 선물을 준비 했었더라구요. 아내 덕분에 저렴하면서도 향이 좋은 향수를 발견하게 돼서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진영이가 향을 맡아보더니 정말 좋아해서 저도 더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진영이가 학사가 되어서도 예수님의 향기를 내는 삶을 살아가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7월 중순에 있는 ‘IVF웨비나’가 끝나면 다음 주부터 ‘경인 랜선 책방’ 모임을 시작합니다. 저는 ‘모험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책모임을 담당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 제대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며 읽었던 기억에 책을 골랐습니다. 뻔하고 정해진 길을 가기보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모험 가득한 인생으로 초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학생들과 함께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달 기도편지에서 소식 전했던 손목 다친 것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 인대가 회복돼야 해서 체외충격파라는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치료가 한 번 받을 때 비용이 꽤 나갑니다. 보험이 있긴 하지만 얼른 나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아내와 저의 손목이 잘 치료될 수 있도록

 

2.  ‘경인 랜선 책방’ 모임을 처음 시도해 보는데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읽고, 하나님의 가르치심에 겸손히 나아가고,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3. 진영이와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동안 빈자리가 느껴지겠지만 인천대 지체들의 마음이 잘 모여져서 함께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7월에 인사 드립니다! 한 해의 반절이 벌써 지나갔네요. 여러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시간은 흘러가는구나 싶습니다. 지나온 반 년, 지난 학기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이번 달에는 IVF 연합 웨비나(web-seminar) 준비에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처음 경험해보는 형태의 수련회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지만 어려움을 함께 감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 힘을 얻곤 합니다. 덕분에 어떤 일과 상황의 어려움/쉬움보다는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어떻게 관계 맺어가는지가 중요함을 느끼게 되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많은 도움이 되진 못해도 민폐 끼치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연합웨비나 사회를 맡았어요^^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시작해서, 특히 7월 들어서는 앞으로 살 집을 구하느라 인터넷 부동산을 뒤적거리고 여러 대출 제도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학생들과 살았던 공동체 하우스를 나와서 혼자 살 준비 중입니다. 저 혼자 집을 구해보는 건 처음이라 새로운 ‘땅’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네요. 집을 알아보고 구하는 과정이 쉽진 않지만 어른들의 세계에 진입한다는 성취감으로 애써 저를 위로하며 잘 버티고 있답니다.

 

연합 웨비나, 경인 책방, 수련회, 지부 챕터, 집 구하기&이사 등 7,8월의 다가올 일정을 그려보니 이번 여름도 순식간에 지나가겠다 싶습니다. 여름의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동행을 발견하며 즐거워하며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방중 연합 수련회, 지방회 방학 일정을 즐겁게 잘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2.  7,8월 일정을 소화하다 보면 다음 학기 준비가 빡빡해질 것 같아 걱정인데, 순간순간 학생들과 잘 소통하며 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손영주 활동학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수선했던 한 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가장 늦게 개강을 한 가천대까지 모두 기말고사를 마치고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학교는 종강을 하였고, 방학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캠퍼스의 방학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잠시 동안만이라도 방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가천대 zoom으로 하는 성경공부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난 이 시간, 저는 학생들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아 나름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입간사 과제 제출까지 일주일의 시간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학기 초부터 준비했었던 것들이고 시험이 아닌 과제 제출일 뿐이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만을 남겨 놓으니 대하는 태도가 또 달라집니다. 오랜만에 시험을 앞둔 긴장이 넘치는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지혜롭게 과제들을 정리하여 무사히 제출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캠퍼스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였지만, 방학 중 ‘온라인 연합 웨비나’, ‘경인 랜선 책방’, ‘경인지방회 수련회’ 등의 많은 온라인 모임 일정들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기 중 zoom 으로 진행된 캠퍼스 모임이 어색했던 것처럼, 온라인으로 진행될 지방회 모임도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시간은 여유가 생겼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만남을 갖는 것에 대한 부담이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조금은 어색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많은 모임들이 모두에게 좋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모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신입간사시험 과제 제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성실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2.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우려 속에 시작했던 한 학기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되었어요. (기도로 함께 해주신 학사님들께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저희 여대는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기말고사까지 본 수고를 기념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누었어요. 지난 학기를 돌아보며 또 앞으로의 시간들을 기대하며 함께 할 것들을 구상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작은 규모의 모임이라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항상 고맙다며 인사해주는 학생에게 더 고마운 마음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경인여대 학기 쫑모임

 

또 7월2일에는 경인지방 간사님들과 학원협을 가졌는데요. 처음으로 참여하는 자리라서 긴장도 했지만 간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 학기의 수고를 응원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간사회에 참여할 때마다 간사님들의 깊은 고민을 엿보며 학생들을 향한 참사랑을 느낍니다. 직접 만나지 못해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도 최선을 다하신 간사님들의 수고에 겸손해지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한 학기를 돌아보며 비록 대인간사님이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셨지만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받은 것들을 되새겨보니 하나님께서 선물같이 주신 시간 같아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방학이 되어 책모임으로 경인지방 학생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저는 Four Gifts (April Yamasaki) 라는 원서로 학생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사실 제가 실직을 하게 되며 어떻게 제 자신을 케어할까 고민하다가 읽고 있던 책이었는데요. 예수님께서 명하신 자기부인과 셀프케어는 참 반대되는 듯 하여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주제,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멀었던 그 이야기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학생들과 함께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요즘 일련의 사건들로 우리 사회가 많이 우울합니다. 학사님들도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실직 후의 삶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인도를 잘 묻고 따라갈 수 있도록

 

2.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저는 지금 간간히 들려오는 갈매기 소리를 들으며 동역자님들께 전할 기도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고, 여러 상황 속에서 1주일에 한 번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소식지를 편집하며 제 글도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한 달간 잘 지내셨는지요?  

 

7월 첫 주에는 한 학기의 사역을 돌아보고, 다음 학기를 내다보는 학원협의 시간을 간사님들과 함께 가졌습니다. 혼란스럽고 낯선 캠퍼스 현장 속에서 고군분투 했던 간사님들의 수고를 보는 시간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쉽지 않았을 상황임에도 꾸준히 이 운동을 후원해주신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별 거 아닌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를 다시 기억하게 하는 한 학기였던 것 같아요. 이제 연합온라인수련회(웨비나)와 경인랜선책방(방중모임)을 하며 방학에 들어갑니다. 이전과는 다른 모양으로 모이게 되지만 여러 모임 가운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최근에 '비긴어게인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에서 예전에 좋아했던 'Now and Forever'를 듣게 되었습니다. 원곡의 가사를 약간 바꿨는데, 그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내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들로 지쳐갈 때 당신이 이 혼란을 잠재워주죠....(중략)... 지금부터 영원히 당신의 사랑이 될께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이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좀 더 가야지.. 좀 더 잘해야지.. 하면서 제 스스로를 채찍질할 때마다 '사랑이 되겠다'는 고백과 멀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이번 학기 사랑이 되기보다 '좀 더 가야지'에 제 자신을 던졌습니다. 성취감 내지는 오늘도 밥값 했다는 만족감 때문에 '좀 더 가야지'에 삶을 던질 때가 얼마나 많은지...'사랑이 될께요'라는 고백이 실제로는 얼마나 수고스럽고 어렵고 자신을 포기해야하며, 때로는 열매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견뎌야하는지 알고 있어요. 제가 정해놓은 방식, 옳다고 여기는 방향,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 '사랑이 될께요'라는 고백이 가진 무게라고 생각해요. 그 무게를 피하지 않고 고민하고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려요.

오늘도 부르신 자리에서 각자의 무게를 짊어지고 가시는 동역자님들이 주님의 은혜를 입기를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의 사랑에 머물며, 그 사랑을 배울 수 있도록

 

2. 학생 1명과 랜선책방(소설)을 하게 되는데, 우정을 나누고 함께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이시현(19)

 

1.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ivfer들과 간사님 모두 방학의 삶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더운 날씨 속에서 지치지 않도록

 

2. 전국 온라인 수련회 웨비나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잘 고민 할 수 있도록

 

3. 하루 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 캠퍼스에서 다함께 모여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올 수 있도록

 


인하공전

 

1. 이번 학기가 끝나면서 공전 학생들을 만나기는 어려워졌지만 방학 기간 동안 새로운 방식의 개척 방향을 발견하고 준비해갈 수 있도록

 

2. 공전 캠퍼스에서 만나 관계 맺었으나 여러 이유로 IVF 활동을 못하는 공전 학생들과의 관계의 고리를 잘 유지하며 격려해갈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교대 IVF 4학년 학생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선순위를 잃지 않고 남은 임용시험 잘 준비해갈 수 있도록

 

2. 캠퍼스 개척에 함께 할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접촉점을 찾고 만나게 되는 기회가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김진영(16)

 

1. 지난 학기에 한 명이었던 리더가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섬김이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2. 방학기간 동안 온라인 zoom모임을 통해 QT모임, GBS, 책나눔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인데, 학기 중에 참여하지 못했던 멤버들도 함께 교제할 수 있도록

 


글로벌캠퍼스

1. 7월 중순에 있었던 ‘IVF 연합웨비나’에 서영이와 서영이 동생, 그리고 동생 남자친구가 등록을 했습니다. ‘IVF웨비나’를 통해 IVF를 경험했는데 마음이 열려서 8월 글로벌 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2. 서영이 어머님이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다가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통원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얻은 병으로 문득문득 힘든 마음이 올라오신다고 해요. 어머님이 용기 잃지 않고 치료 잘 받으실 수 있도록. 옆에서 어머니를 보살피는 서영이와 가족들을 돌보아 주시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1. 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방학의 기간 동안에도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2. 동아리방 이전에 대한 학교 측과 소통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학교 측의 일방적인 소통과 누락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곤 합니다. 학생들이 ‘을’의 입장이 아닌, 학교의 주체의 입장으로 인식하고 학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방중모임을 통해서 나와 하나님의 모습을 정직하게 알아나가는 시간을 보내도록

 

2. 한 학기의 수고를 위로해주시고 방학을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7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열 배경남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송요현 정효진 99 김은진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손가영 오영아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성길동 이준호/문보미 전병훈 최미진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이용기/성영주 임지영 정지은 최주환/전유진 한효동 06 박주은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이예찬 07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성요한 조한별 09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김예은 민여홍 이태희 전주영 최시원 11 고은혜 김승주 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박정웅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동진 14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0 장은수 01 김성호 03 백지숙/김주한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고지혜 김아름 김용민 박형신 07 국민영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신현우 원정현 09 복진아 신인섭 10 강하나 이진아 이혜진 최낙현 11 성연상 12 강은혜 박윤수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14 김민지 김학영 윤영아   

 

[인하공전]

99 김건두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최상기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유성현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 08 김지향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5 최하영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창선 한영미 관교제일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제삼교회

[김현석 간사후원] 송도중앙침례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아시안미션

[전주영 간사후원]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박하은 오유정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성지감리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제삼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 특별후원

동승민 익명 

 

* 6월 12일 국민은행에 Giving라는 이름으로 후원하신 분은 경인IVF 사무실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7월 재정보고

6월 간사사례는 "100%"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cms.onivf.com

 

http://cms.onivf.com

 

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외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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