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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0년 9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0. 9. 15.

2020년 9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9월의 풍경

▶ 랜선책방 쫑모임과 개강기도회
▶ 인천대-'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 책모임
▶ 인하대 zoom 모임
▶ 가천대-zoom으로 하는 성경공부
▶ 개강맞이 웹강좌-배덕만교수님/IVF 중앙회관

 


경인지방회 소식

 

1. 신입간사훈련 온라인 전환

코로나19로 인해 신입간사훈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손영주 활동학사가 이 시간을 통해 잘 훈련 받고 풍성하게 배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기간 : 9월 14일~11월 13일, 총 2개월

수료식 : 11월 13일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9,10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9월 22일(화) 저녁 7시 30분 / zoom

        10월 20일(화) 저녁 7시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9월 24일(목) / 10 22() 저녁 7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제6회 온라인 기독직장인대회

일시 : 1017일(토) 오전 10시 / 10월 24일 오전 10시

장소 : ZOOM

주제 : 내가 계속 일 할 수 있을까? - 두려움을 직면하고 변화를 배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kyounginivf.tistory.com/325 

 

제 6회 온라인 기독직장인 대회

지금 우리는 요동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직업시장의 변화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만큼 큰 폭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독 직장인들이 두려움과 불안을 갖고 하루 하루 �

kyounginivf.tistory.com

 

3. 결혼소식

황자혜(인천04) 학사

일시 : 926일(토) 오후 2시

장소 :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 9층 아모르홀(5호선 영등포시장역 4번 출구)

 

 

4. 출산소식

김지향(가08) 학사 : 830일 득녀

 

 


 

이달의 이야기

김민석 | 인하대 05

강원도 화천에서 한송이(인하07)학사와 보름이 세 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땅을 사랑하고, 땅의 청지기로서의 부르심을 오늘도 살아가려 애쓰는 학사님. 세상이 말하는 모양이 아닌 나만의 빛깔과 모양으로 살아보라고 우리를 초대하는 멋진 학사님.  

 

건강한 지구를 소망하며..

 

안녕하세요~저는 인하대 05학번 김민석 학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문글을 쓰게 되었네요. 코로나로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답답합니다. 저는 강원도 화천으로 귀농한지도 벌써 8년째가 되가네요. 이 곳에서 친환경 벼농사도 짓고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는 영농조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농촌에서 일하면서 피부로 와닿는 기후위기에 대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50일이 넘는 역대급 장마로 인해 논이 잠기고 고추가 달리지 않고 토마토, 오이, 애호박 등 채소들도 성장을 멈췄습니다.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기상상황”, “역대급”, “관측이래” 수십 년간 농사를 지어온 어르신들도 경험하지 못한 폭염과 폭우와 태풍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절기대로 농사짓는 것이 이제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생태계가 파괴되고 병들었습니다. 수년간 회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만 있을 뿐 행동은 없었습니다.

 

작년에 그 누구도 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이 이렇게 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장마가 50일 넘게 지속될 줄 기상학자도 과학자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몇 달 후 일어날 일도 예측하지 못하는 우리는 내년엔 더 큰 폭우가, 폭염이, 태풍이, 한파가, 미세먼지가, 바이러스가 어떻게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코로나처럼 갑자기 식량 대란이 일어나 마스크가 아닌 먹거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핸드폰을 사면 거의 5년 이상 씁니다. 옷을 거의 사지 않습니다. 최대한 생협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사먹습니다. 지역에서 나오는 먹거리를 먹습니다.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반찬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친환경 세제를 씁니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습니다. 중고차만 삽니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에 한 달에 한번 정도 갑니다. 배달음식을 먹지 않습니다.(이건 배달되는 곳이 없어서 이기도 하네요^^) 음식물을 남기지 않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씁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농사를 짓습니다.

 

사실 아직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천 기저귀 쓰기, 에어컨 안 쓰기, 채식하기 등등. 나의 편리와 편함을 위해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바꾸다 보면 불편함도 적응하겠지요. 우리가 소비하지 않으면 대기업들도 많이 만들지 않겠지요. 그러면 자원도 덜 쓰고 쓰레기도 덜 나오겠지요.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부터 바뀌어야 하고 그리고 나의 가족이, 나의 주변이, 나의 교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지구도 다시 회복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우리들도 다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모두가 건강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10년 후 2020년이 살만했다고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위해 학사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2020년 9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면서 각 캠퍼스 모임이 줌을 활용하여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온라인 모임 가운데 학생들이 잘 참여하여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2.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사람들과 접촉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각 캠퍼스 가운데 함께 할 새로운 신입생들과 멤버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3. 신입 간사 훈련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간사 훈련으로 진행하는데 손영주 활동학사와 신입간사 훈련을 받는 11명의 예비간사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훈련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며 캠퍼스 사역자들로 잘 준비되고 훈련되는 시간이 되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 이번 여름은 코로나에 장마와 태풍, 그리고 함께 캠퍼스에서 동역했던 형제를 주님 품으로 떠나 보내면서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8.15 집회에서 여실히 드러난 보수적 정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나머지 복음의 공공성을 잃어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고 목사로서 젊은이들을 섬기는 사역자로 마주 해야하는 현실이 참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세상 속에서 복음을 나눌 것인가 생각하면 막막해져 옵니다. 어떤 사역적 방법이나 전략보다도 더 깊이 회개하고 진실되게 복음을 존재로 살아내는 것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캠퍼스에 있는 간사들과 학생들이 부르심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저는 2학기에 대표간사로서의 업무들 외에 신입간사 훈련에 들어가는 손영주 활동학사를 대신해서 가천대 학생들과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4명의 형제들과 온라인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데 매주 수요일 저녁은 다윗이야기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격주로 월요일 저녁에는 '일곱 문장으로 읽는 구약'이라는 책으로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캠퍼스 학생들과 온라인이지만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나누다 보니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됩니다. 같은 책으로 교회 청년들과도 책 나눔을 하면서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책 리뷰 영상도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사역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유투브 영상을 만드는 것인데 아무쪼록 학생들과 섬기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9Bm0HElLkxw

저희 가정은 아내가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일을 시작했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 일을 그만두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큰 어려움 없이 잘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아이들도 온라인 수업으로 매일 집에만 있다 보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하는 것 같은데 건강하게 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의 동역자님들 모두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많이 지치고 힘드실 텐데 잘 이겨가시길 저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서 복음을 나누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겠지만 우리의 말과 행실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 전해져 가길 기도하며 다음 달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한 달도 주 안에서 강건하세요.

 

 

[기도제목]

 

1. 간사들과 코로나 상황 속에서 잘 동역하며 가천대 캠퍼스 학생들과도 온라인으로 만나는 상황이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2. 유튜브 말씀 묵상과 책 소개 영상이 학생들과 섬기는 이들에게 말씀을 나누는 통로로 잘 사용되도록

 

3. 아내의 허리가 잘 치료되고, 첫째 예원이가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으면서 몸이 조금 안 좋아졌는데 건강을 잘 회복하도록

 


 

김현석 간사 |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시원한 가을이 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사를 무사히 했습니다. 이사 당일에 비가 오긴 했지만 하나님이 적절히 조절을 해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이사 했습니다. 아내도 전보다 출퇴근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너무 좋아하고, 저도 쾌적한 집에서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역대급 몸무게를 넘어서는 게 아닌가 했는데 날씨가 시원해진 덕에 이제 몸을 조금씩 움직이려고 합니다. 다행히 손목이 많이 좋아져서 다시 자전거를 조금씩 타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로 5분만 나가면 한강 자전거 길이 있어서 모임이 없는 저녁에 한 바퀴씩 타고 옵니다. 코로나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마음이 답답했었는데 덕분에 정서적으로 환기도 되고, 살이 조금씩 빠져서 기분 좋은 9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 인천대 QT 모임

 

캠퍼스에서는 2학기에도 비대면 수업이 이어집니다. 원래 2학기에 대면과 비대면을 섞어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했었는데, 광화문 집회발로 코로나가 재확산 되면서 당분간 비대면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캠퍼스를 섬길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화문 집회 이후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너무 안 좋아졌기에 온라인상에 기독교 동아리 이름으로 홍보물을 올리는 게 많이 주저되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겪으면서 느헤미야서 본문으로 QT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원수들의 위협과 위험 속에서 황폐해진 예루살렘 성을 꿋꿋하게 재건해 가는 느헤미야를 보며 마음을 지키게 됩니다.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라는 느헤미야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계속 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 당하고 있는 학생들, 사람들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9월 한 달 보내면서 동역자님도 주님 주시는 힘으로 강건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마음을 잘 지키고 지금 감당해야 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많이 좋아졌지만 손목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부상 부위가 부위이다보니 아내는 만성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속상한 마음 위로해 주시고 끝까지 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3.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본받아 마음을 지키고, 학생들의 필요를 살피고,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때를 지나도록.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9월이 시작되고 캠퍼스들이 개강을 하면서 제 하루가 점점 더 루틴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모든 IVF 활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저녁 시간은 모임을 진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모임을 준비하거나 다른 할 일을 하면서 지냅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온라인, 화상 통화 등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네요.

 

저는 누군가와 관계 맺을 때는 직접 만나야만 인격적인 무언가가 일어난다고 생각했었고 온라인으로 맺은 관계는 반쪽 짜리(?)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인격적인 관계의 모양도 바뀌어 가나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비대면 활동&관계 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계속됩니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온라인 모임을 기획하고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시도들을 하지만 마음 속에는 아쉬움이 계속 생기는데요. 이 아쉬운 마음 안에는 코로나로 인한 고통과 혼란에 대한 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과거에 내가 누렸던 무언가를 잊지 못해 되찾으려 애쓰는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그 그리움이 너무 커져서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은 더 아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인하대 온라인 소그룹 자기소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하나님을 소환해서 내가 바라는 방식의 응답을 고집하곤 합니다. 그러다가 현재의 상황 속에서 인도하심을 놓치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었으면 합니다만.. 먼저는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잘 발견해나가면 좋겠네요. 그런 9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이번 학기 온라인 활동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해갈 수 있도록

2.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손영주 활동학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옴을 느낍니다. 날씨는 밖으로 나오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아쉽지만 창문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동역자님들께도 자유롭게 밖을 나가 즐기지는 못하지만, 선선한 바람이 조금의 위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시점에서) 내일 신입간사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원래 9월 7일에 시작했어야 했지만, 코로나의 상황 때문에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시작일도 한 주 미루어 9월 14일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훈련을 준비하며 지내고 있었는데요. 온라인 훈련으로 전환되어 짐을 싸거나 이동해야 하는 필요는 없어졌지만, 공간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새로운 필요가 생겨 대책을 마련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준비하는 과정들이 순탄하게 진행되어 매우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준비하는 과정들 속에서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함을 고백하며 보냈답니다.

▶ 온라인 신입간사훈련

훈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를 채워주신 것 같이 새롭게 진행될 온라인 훈련 속에서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길 기도하게 됩니다. 처음 맞이하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막막함과 기대감으로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이지만, 우리의 막막함은 해결되고, 우리의 기대했던 것들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필요했던 공간은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4인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 제 방이 없었기에, 창고 겸 옷 방으로 사용했던 작은 방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꾸미고 보니 생각보다 아늑하고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서 본 대인 간사님이 카페에 갔는지 매번 물어보신답니다 :) 집에서 계륵처럼 여겨졌던 물건들이 적재적소에 쓰이는 모습들을 보며 이것이 하나님 나라가 아닐까 하는 주접을 떨기도 합니다...하하..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2. 9월 14일부터 신입간사훈련이 시작됩니다.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훈련 방식을 통해 새로운 유익을 잘 경험할 수 있도록

 

3. 공동체로 모이는 것이 아닌, 혼자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됩니다. 훈련에 집중하며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건강히 지내셨나요~?
저는7월 말 퇴직 후 거의 4년 반 만에 첫 실직자의 삶을 보냈는데요. 그 동안 밀린 잠도 보충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변 지인들이 추천해준 곳에 인터뷰를 보았는데 덜컥 입사가 확정이 되어서 9월부터 출근하고 있답니다^^; 광화문에 있는 통일 NGO들을 지원하는 재단인데요. 여전히 먼 거리와 또 그 전의 회사와 다른 문화로 염려가 많았지만, 일단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수습기간을 보내고 나서 이후 입사를 결정하는 것이라서 완전한 확정은 아니라 이후에 삶이 또 어떻게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곳으로 인도해주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녀보려고 합니다. 기도해주신 동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8월에 랜선책방 ‘Four gifts’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셀프케어는 Me only가 아닌 Me too 라는 이야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셀프케어는 기도라는 이야기들에 친구들이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깨어계시는 모든 시간을 사역에만 보냈던 것이 아니라 홀로 자신만의 시간도 가지셨다는 해석들이 새로운 관점이었습니다. Serenity Prayer로 이 시간을 마무리했는데요. 익숙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
Taking, as He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Him
Forever and ever in the next.

 

▶ 원서책방 마지막 모임

 

경인여대에서는 ‘관계의 가면’을 읽었는데 신입생친구에게 자신을 알아가는 첫걸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ivf 교재인 ‘나찾기’와 댄 알렌더의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지난주 첫 모임에서 자기를 직면하고 또 그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었는데 그런 대화를 신기해하면서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정직하게 자신을 함께 돌아보기를, 온라인 시대 속에서 흐려져가는 우리의 영혼을 살피고 돌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 경인여대 소그룹-관계의가면 책나눔

 

[기도제목]

 

1.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는데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맡은 일을 감당하며 동료들과 교제 맺을 수 있도록

 

2. 코로나로 동생의 결혼식을 두 번째 미루게 되었는데(5월->9월->10월 ) 그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주시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이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또 한 계절이 지나가나 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잘 지내셨나요? 코로나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다들 비슷한 삶을 사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정상생활로 돌아오기까지 오래 걸린다고 하지만 빨리 멈추기를 매일 기도하게 되네요.

 

지난 주에 이번 학기 새로 세워진 각 학교 ms담당자들과 zoom으로 모임을 했습니다. 제한적인 사역의 환경 속에서 공동체 친구들에게 재정의 주되심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눈다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돈"이라는 민감한 주제, 하지만 아주 중요한 주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묻고 따른다는 것은 평생의 씨름인 것 같아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모임을 해서 그런 것인지 유난히 이번 모임을 통해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는 특별히 재정과 시간의 사용이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더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저도 삶의 실제적인 영역에서 주님께 하나 하나 묻고 따르는 훈련을 잘 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최근에 남편의 혈압이 높게 나와서 건강관리 차 저녁을 샐러드로 바꿨습니다. '건강' 또한 돈이나 시간과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주거나 매이게 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막연한 두려움과 내가 좌지우지 하려는 힘을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잘 관리하지만, 걱정과 염려에 매이지 않고 주어진 것에 기뻐하며 살아가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마찬가지로 코로나는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며 이웃을 배려하며 이 시간을 견디는 것 아닐까 싶어요. 여러 모양으로 견디고 계신 동역자님들을 평안으로 지켜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음 달에 인사 드릴께요!!

 

 

[기도제목]

 

1. 남편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2. 두려움과 걱정을 잘 분별해서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도록

 

3. 수확철이 다가오는데, 부모님이 한 해  농사의 기쁨을 누리시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이시현(19)

 

1.  2학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Ivfer들의 삶을 붙잡아 주셔서 학업을 비롯한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만나지 못해 모두가 지치고 힘이 들고 있는 이 시기에 내 마음만 지키기에 힘쓰는 것이 아닌 주위를 돌아보며, 우리를 지켜만 보시지 않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시는 하나님과 함께 코로나 시기를 견디어 가는 인하IVF가 되도록. 하나님 또한 이 시기를 지나는 우리와 발걸음을 맞춰 같이 걷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3.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과 동행하고 깊이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여러 활동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제약된 부분들도 분명 있지만 충분히 누리고 관계를 쌓아가며 하나님을 알아가기에 부족함 없도록 

 


인하공전

 

1. 코로나 시대에 캠퍼스 개척의 필요성을 다시금 돌아보고, 공전 캠퍼스에 맞는 개척 활동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2. 현재 연결된 공전 학생이 없고 비대면 수업으로 캠퍼스 홍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동체가 필요한 학생들과 접촉점이 생기고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교대 IVF 학생들이 졸업 학기를 시작했고 60여일 남은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많이 흩어지는 시기라고 하던데, 잘 집중해서 준비하고 교사로서의 소명을 찾아갈 수 있도록

 

2. 비대면 수업 학기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기 어렵지만, 교대 캠퍼스 안에 공동체가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유예선(17)

 

1.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모두 소망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 건강 지켜주시고 이 속에서도 기쁨 잃지 않고 하나님께 찬양 올려드릴 수 있도록

 

2.  IVF가 캠퍼스의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또 이를 위해 잘 훈련되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이 항상 넘쳐나도록

 


글로벌캠퍼스

 

1. 지난 학기 서영이는 하루에 평균 4시간씩 자면서 학업을 해야 주어진 분량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머리를 덜 쓰면서 성경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가면서 만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수 있도록

 

2. 서영이를 통해 서영이 동생과 동생 남자 친구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3. 암투병과 재활 중이신 서영이 어머님과 간호하는 가족들이 지치지 않고 치료 잘 받을 수 있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 대표 : 고한음(17)

 

1. 이번 학기 첫 모임을 하면서 2학기 전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한 것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대표와 MS담당자, 홍보담당자로 세워진 이들이 한 학기 동안 잘 섬길 수 있도록

 

2. 영주간사님이 신입간사훈련을 받게 되시면서 이번 학기는 대인간사님과 함께 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영주간사님이 신간훈을 잘 마치실 수 있도록. 대인간사님과 한 학기 동안 재밌고 유익하게 모임 할 수 있도록

 

3.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집중하기도 쉽지 않고 게을러지기 쉬운 상황들 가운데, 학업도 신앙도 놓치지 않고 이번 학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함께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을 알지도 못한 채 경쟁하는 분위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 안에서 적응해가는 마음에 위로를 주시도록 

 

2. 한동안 온라인으로 모임을 해야 하는데 신입생 친구들에겐 온라인모임이 많이 어색하고 꺼려지는 모습입니다. 비대면의 한계를 넘어서는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8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3 윤창근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숙 박종열 배경남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배경우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장건우/이보영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송요현 정효진 채윤경 황지선 99 김은진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손가영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성길동 문혜경 이준호/문보미 전병훈 최미진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이용기/성영주 임지영 정지은 최주환/전유진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07 곽병현 금인애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조한별 09 이영현/인예진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민여홍 이병주 이태희 전주영 최시원 11 고은혜 김승주/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박정웅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동진 최승혜 13 김성진 14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0 장은수 01 김성호 03 백지숙/김주한 전지혜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김아름 김용민 박형신 07 국민영 이경석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원정현 09 복진아 신인섭 10 강하나 곽현호 이영은 이진아 이혜진 최낙현 11 성연상 12 강은혜 박윤수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천성영 14 김민지 김학영 윤영아

 

[인하공전]

99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최상기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유성현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09 전여진 14 신현지 15 김주향

[가천대] 07 이미정 08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4 장성재 15 최하영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창선 한영미 관교제일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제삼교회

[김현석 간사후원] 송도중앙침례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아시안미션

[전주영 간사후원]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오유정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성지감리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양천중앙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제삼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 신규후원

곽현호 김주향 이영현/인예진 전여진

 

▪ 신입간사훈련 후원

강명화 김승주/나예솔 임지영 오유정 이준구 고혜영 김다은 고효정 전주영 구성수

 

 

 


■ 8월 재정보고

8월 간사사례는 "97%"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cms.onivf.com

 

http://cms.onivf.com

 

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외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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