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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2년 2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2. 2. 16.

2022년 2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2월의 풍경

▶ LTC 수료식에서1
▶ LTC 수료식에서2
▶ LTC 수료식에서3
▶ LTC GIBS 배우기
▶ 인하대, 인하공전 예비챕터
▶ 인하대 졸업생 모임



경인지방회 소식

 

1. 개강맞이 연합 LGM

2022년도 1학기 개강과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개강맞이 연합LGM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일시 : 2월 25일(금) 저녁 7시 30분/zoom

주제 :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

강사 : 이규원목사(2022기독교대선행동공동대표, 씨앗교회)

https://kyounginivf.tistory.com/407

 

2022년 1학기 개강맞이 연합큰모임

2022년 1학기 개강과 3월 9일 제 20대 대통령선거를 준비하며, 개강맞이 연합큰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kyounginivf.tistory.com

 

 

2. 22학번 신입생들에게 IVF를 소개해주세요.

캠퍼스는 22학번을 맞이하기 위해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주변에 22학번 신입생들이 있다면,

IVF를 소개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코로나 속에서 신입생들과 접촉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도 함께 부탁 드립니다.

https://kyounginivf.tistory.com/408 

 

22학번에게 IVF를 소개시켜주세요 :)

 

kyounginivf.tistory.com

 

 

3. 경인지방회 정기이사회

일시 : 2월 26일(토), 오전 10시

장소 : ZOOM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2,3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2월 22일(화), 3월22일(화) 저녁 7시 30분 / zoom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2월 17일(목), 3월 17일(목) 저녁 8시 / zoom

 

 

2. 경인YGM(Young Graduate Meeting)

신입학사들과 졸업 1-5년차 학사들의 모임을 3월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졸업 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세워갈 공동체가 필요하신 학사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문의 : 한대인간사(010-2217-7090)

 

 

3. 결혼소식

이예찬(인하06) 학사

일시 : 2월 19일(토) 오후 2시

장소 : 포항 기쁨의교회 복지관 2층 비전홀(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https://me2.do/GwDpjsTO

 

이예찬♥권예은 저희 결혼합니다.

마음을 담는 청첩장, 카드큐

www.cardq.co.kr

 

김한얼(인천06) 학사

일시 : 3월 5일(토) 오후 5시

장소 : 아벤티움(2,5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1,4호선 KTX 서울역 3번 출구)

https://feelmotioncard.com/ahnhan

 

김한얼♡안지영 결혼합니다.

행복한 우리의 순간들

feelmotioncard.com

 

4. 출산소식

박윤광(인천 03) 학사 : 1월 4일 득녀

 


 

이달의 이야기

박재운 | 인하공전 18

언제나 밝고 해맑은 웃음으로 공동체를 환히 밝혀주는 보석 같은 존재. 이번 LTC에 함께 하며 공동체를 찐~하게 누렸다고 함. 인하공전 IVF의 든든한 믿보!!(믿음의 보배)

 

 

인사이드이웃, 그 길을 함께 걸어주실 하나님

 

안녕하세요. 소식지 대문글로 처음 인사 드리는 인하공전 18학번 박재운입니다. 저는 11월부터 1월 25일 수료식까지 약 3개월간 경인 LTC에 참여했습니다. 다시금 돌아보며 글을 통해 학사님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대부분의 일상을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데요. 말씀을 잘 보지 않고, 기도하는 습관도 잘 되어 있지 않으며, 주일에 교회를 나가 설교를 들어도 삶 속에서 말씀을 기억하지 않은 채 하나님보다는 저를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이번에는 신앙적으로 성장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온전히 하나님과 나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하며 LTC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1월부터 개인 영성 훈련을 시작하며 매주 1회의 영성 일기와 기도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매주 하나님 안에서 삶을 돌아보며 저의 모습을 세세히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받았던 많은 압박과 고민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평범한 저의 일상 가운데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별것도 아닌 이유와 약속들에 먼저 해야 할 훈련들을 미룰 때도 많았는데요. 여러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는 소그룹원들과 서로 응원을 하고 기도를 하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동역자와 공동체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방학부터는 소그룹을 통해 GIBS와 책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GIBS는 누가복음(8:40~48, 9:1~6, 9:10~17)으로 3차례 진행했는데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소그룹원들과 함께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고, 더욱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평소에 소외된 이웃을 대하는 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는 그리스도의 길이 어떤 길인지 저자의 글을 통하여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 상향성의 사회 가운데 낮아지는 그리스도의 길이 매우 어렵게 느껴지며, ‘내가 그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과 함께 걱정과 두려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닮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을 통해 나의 힘으로 혼자 가는 것이 아닌 언제나 저와 함께 그 길을 동행해주실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글을 작성하는 지금 수료식으로부터 3주가 흘렀습니다. 곧 있을 개강을 맞이하여 저는 복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끝으로 졸업을 하게 되는데 앞으로 더 바빠질 시간 속에서 LTC를 하며 주셨던 마음, 다짐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며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LTC를 응원하고 기도해주신 학사님들께 감사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2022년 2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올해 졸업하는 학사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진로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2. 새학기를 준비하는 각 캠퍼스 공동체 가운데 신입생들이 잘 연결되어 함께 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도록

 

3. 2월 25일 지방회 개강모임으로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기로 하였는데, 3월 9일 대통령 선거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투표할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동역자님께 인사 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가까운 분들도 코로나에 걸려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건강히 잘 회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저는 지난주에 오랜 시간 함께 동역했던 사임한 동기 간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저도 서른 살이 넘어 간사를 시작했지만 동기 중에 저보다 많은 나이에 간사를 시작해 친하게 지냈던 형인데, 사임식에 가보지 못해 얼굴도 보고 이야기라도 나눌 겸 다녀왔습니다. 40대에 서로의 고민과 삶을 마음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정말 좋구나 새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IVF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인 것 같은데, 그 우정이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삶이 되길 소망하게 됩니다.

▶ 부산에서 나누는 우정

2월은 새 학기 사역을 준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간사들과 매주 이번 학기에 나눌 창세기의 아브라함 본문을 PBS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자신의 ‘익숙한 땅’을 떠나 하나님이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새로운 땅’을 향해 길을 떠났던 아브람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학기 하나님이 보여주실 ‘새로운 땅’은 무엇일지 구하게 됩니다. 특별히 새롭게 개척하게 될 청운대와 재능대 땅을 두고 기도하게 됩니다. 언제 공동체가 세워질지 알 수는 없지만 기도하며 그 땅을 밟으며 주님이 세우실 공동체를 소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2월에는 각 캠퍼스의 졸업식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같이 모일 수 없어 캠퍼스 별로 3-4명씩 나눠서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캠퍼스에서 신입생으로 만나서 말씀 시간이 길다며 저에게 핀잔을 주던 친구들이 벌써 졸업한다고 하니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11명의 학사들이 캠퍼스에서 배우고 훈련한 것들을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정신으로 잘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3월이 됩니다. 언제쯤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얼굴과 얼굴을 대하고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각 캠퍼스 공동체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22학번 친구들이 공동체에 잘 연결되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며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누리고 나누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럼 남은 2월 한 달도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저는 다음 달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기도하며 주님을 신뢰함으로 2022년 새 학기 사역을 잘 준비해 갈 수 있도록

 

2. 각 지부에 신입생들이 잘 연결되고, 캠퍼스 공동체가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3. 첫째 예원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고등학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주원이 시원이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안녕하세요. 구정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1월 말까지 진행된 경인 LTC 훈련을 무사히 끝내고 연휴 기간 잘 쉬다가 돌아왔어요. 이제는 담당 캠퍼스 학생들을 만나면서 다음 학기에 어떤 활동을 할지 논의 중인데요. 다음 학기는 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들이 많은지라 그에 맞춰서 활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대면 학기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나니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비대면 IVF 활동의 시간이 참 길었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동시에 긴 시간 동안 코로나 환경에서도 꾸준히 IVF 활동에 함께해준 학생들, 특히 섬김이들에게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학생들의 IVF 활동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기도 해요.

▶ 인하공전 재운이 자취방 집들이

간사 역할을 어떻게 하면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2년 동안의 제 모습을 돌아보았는데요. 제 앞가림하기 급급해하며 살아왔던 모습을 돌아보게 되면서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래저래 간사 역할을 수행하기는 했지만 학생들과의 관계 안에선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였더라고요. 누군가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것에 상처받고 흔들리느라 정작 학생들과의 관계에 쏟을 에너지를 내 자신에게만 쏟은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이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님에도 지난 2년간 사람의 판단과 시선에 흔들리며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살진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과정 또한 나의 길을 더 잘 걸어가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을 것 같기도 해요. 이제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저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남은 2월은 지부 챕터 및 섬김이 회의 등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학교 근처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활동들도 점점 많아질 텐데요. 다시 시작될 대면 활동을 위해서, 또 22학번 신입생 모집 활동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나의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2. 다음 학기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잘 세워갈 수 있도록

 


 

손영주 간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송도 글로벌캠퍼스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D
2022년 2월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설 명절이 있던 달이었지만, 코로나의 상황으로 인해 어떻게 보내셨을지 잘 모르겠네요. 코로나와 상관없이 풍성한 2월을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수련회와 LTC훈련이 있던 1월을 지나, 2월은 잠시 쉬며 2022년도 1학기 개강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학생들과 일정을 맞추다 보니 챕터는 조금 이르게 2월 초에 하게 되었습니다. 3개 캠퍼스(메인글)의 학생 리더들과 경인회관에 모여 다음 학기를 계획했었는데,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들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황은 어렵고 저희의 부족함도 보이지만, 하나님의 크심을 알기에 감사와 소망이 꺼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메인글IVF의 P는 보일러입니다. 재미있는 작명이죠?ㅎㅎ 인천대의 종혁이 감성으로 지어진 P인데요. ‘Be One In Love+er’라는 풀네임으로 ‘사랑을 주는 사람들’, ‘사랑으로 따뜻한 공동체’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종혁이가 BOIL이라는 단어를 이야기를 하며 ‘Be One In love’를 뜻이라고 말할 때는 뭐랄까요... MZ에서 X로 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달까요..?..ㅎㅎ 인천대를 제외한 저와 다른 캠퍼스들에서 약간의 반대가 있었지만, 뒤에 ‘–er’을 붙이니 조금 귀여워진 것 같더라고요. 물론, 감성이 맞지 않는 소수의 사람도 있었지만, 꿈보다 해몽이라고 사랑의 공동체라는 의미와 방향성에는 모두 동의해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인천대 감성으로 지어진 것 같다는 약간의 논란 있는 2022년 메인글ivf의 P이긴 하지만 우리의 소망처럼 사랑으로 뜨끈뜨끈한 한 해가 되길 함께 기도하는 챕터의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과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난 후, 개인적으로는 제주도 여행을 하며 개강 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여동생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는데요. 여동생과 여행을 한다고 하니 남매관계가 좋은 줄 오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ㅎㅎ 좋은 오해인 것 같아서 따로 해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허허..
지난 년도에 올레길을 걸었을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이번에도 올레길을 걸으며 동생에게 소개해주었는데요. 중반쯤까지 좋아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며 흐뭇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좋아만 하지는 않더니 후반부에는 약간의 원망을 이야기하는 동생을 외면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동생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며 올레길이 좋지 않았냐는 강요? 세뇌?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생이 나중에 지칠 때마다 올레길을 찾는 훌륭한 올레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남매의 상반된 반응

사실 저도 걷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었습니다. ‘걸을 바에는 뛰고, 뛰지 않을 바에는 눕겠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최근 들어 걷는 것의 매력을 조금 느껴 학기가 끝나면 올레길을 찾곤 합니다. 여전히 무엇 때문에 걷는 것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걷는 여정을 통해 조금씩 배워가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요즘 복음과 상황 편집장이신 박총 원장님의 순례 관련 강의를 듣기도, ‘길 위에서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책을 읽기도 하는데 이 시간들을 통해서도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걷는 것의 매력을 누리는 중 - 제주에서

올레길을 걷는 것과 함께 하나님과 걷는 삶의 여정이란 매력에도 물씬 빠져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번 학기에 저와 메인글IVF가 함께 그 여정 속에서 유목민, 나그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동역자님들도 좋은 여정을 걷는 시간들을 가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2. 새로운 학기를 준비합니다. 캠퍼스에서 먼저 잘 준비되어 신입생들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3. 이번 학기 아브라함 본문을 연구합니다. 아브라함의 여정을 따라 걸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안녕하세요, 동역자 여러분. 2022년의 한 달이 지나 2월도 중반을 지나고 있네요. 건강하시지요? 요즘의 인사는 건강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듯 합니다.

 

저는 1월을 다량의 이력서를 작성하며 시작하였습니다. 취업이 되고서는 수업 준비를 하느라 계획한 것과 다르게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계획과 다르지만 성실하게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고등학생에게 입시과목(정치와 법, 사회문화)를 가르쳐야 하는데 마음의 부담이 있지만, 새로운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지난 달은 인하대 꿈꾸는 마을을 졸업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공교롭게 함께 인천에서 교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같은 분모를 가지고 삶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현숙, 예은학사와 함께

이번 달은 주희와 함께 헨리나우웬의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을 읽고 있습니다. 첫 챕터는 ‘하향성의 부르심’인데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의 본성은 상향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하향성을 따르는 길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연약함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도우심을 얻을 수 있죠. 그렇기에 하향성을 추구하는 일은 성령님과 함께 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동경하던 리더십들을 보았을 때, 탁월성, 뛰어남, 전문성, 등에 감탄하고 쫓았던 모습을 봅니다. 물론 그 달란트들이 제 안의 열정을 발견해주고 이끌어주었지만, 하향성을 향한 눈길은 희미해져 갔음을 돌아봅니다. 저의 발걸음을 돌아보며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참여하고 있던 모임들의 수를 줄여나감으로써 하나씩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주희와 책나눔의 시간

IVF에서 준비한 예비대학생 웨비나 “언박싱”에 등록한 경인지방회 학생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신입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만 또 동시에 주희가 일상 속에서 친구들을 품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모습에 기쁘기도 합니다.

어김없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학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소식지로 찾아 뵙겠습니다.

 

 

[기도제목]

 

1. 한해 주어진 상황 속에서 씨앗이 자라도록 성실하게 물을 주고 땅을 가꾸는 일꾼으로 살아내기를

 

2. 새로운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잘 배워가며, 학생들을 사랑과 기쁨으로 품고, 깊이 있는 가르침을 전할 수 있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조금은 나아졌다면서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참 그 날을 오래 기다리며 인사를 드립니다.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린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올해 1학기 간사회에서 연구하는 본문이 아브라함인데요. 아브라함의 인생만큼 '기다림의 길'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때론 넘어지기도 했던 그의 모습이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길기만 한 기다림에도 끝이 있고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다는 배움을 주기도 합니다. 부디 긴 기다림 끝에 코로나로부터 자유해지길 소망해봅니다.

 

저는 2월 중순이 되어 2021년과 인사를 했습니다. 작년에 걸려 있던 여러 신고업무를 다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고 약간의 여유도 찾아왔습니다. 현재까지는 실수가 없으리라 믿으며(?) 올해도 잘 넘어갔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합니다ㅎㅎ 

 

이번 학기 간사회에서 함께 스터디하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란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지난 겨울수련회의 주강사였던 정신실작가님이 추천해주셨는데, 몇 장 안 읽었는데도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저자는 평생 자신을 기계치로 여기며 살아왔는데 어느 날 이웃이 잔디 깎는 기계를 고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웃에게 대단하다며 자신은 기계를 고치는 능력은 전혀 없다고 칭찬했더니 그가 "그건 시간을 들여 해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웃의 말에 충격을 받고 얼마 후 자신의 환자의 차가 고장 나서 시간을 들여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례였습니다. 이전이었다면 시간을 오래 들이지 않고 대충 해보고 안되면 '역시 난 할 수 없어'라고 했을 거라며, 대부분의 사람들도 인생에서 고통(문제)을 마주할 때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더 정확히는 문제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서 서두르고, 충분한 시간을 들이지 않고, 타고난 능력과 은사가 없음을 탓했던 제 모습을요. 삶의 여러 영역이 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이런 태도로 서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진득하게 시간을 들여서 바라보고 고민하고 머무르기보다 빠른 답이 오지 않으면 후다닥 제 안에서 답을 정리해버리는...정곡을 찔려 불편하지만 이 책을 통해 삶을, 사람을,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방향이 성숙해가도록, 충분히 자기 성찰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봄이 찾아옵니다. 새로운 사람들도 찾아옵니다. IVF공동체에도, 동역자님들의 일상에도 코 끝 간질거리는 새 소망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3월에 인사 드릴께요~

 

 

[기도제목]

 

1. 간사회에서 하는 PBS와 북스터디를 통해 간사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학생들과도 잘 나눠지도록

 

2. 4월에 남편의 눈 검사가 예약되어 있는데, 그 때까지 질환이 진행되지 않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3. 최근에 위가 많이 약해졌는데, 생활습관을 잘 개선해서 건강해지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김고은(19)

 

1. '언박싱'을 통해 만나게 될 새내기들이 대학생활과 IVF 공동체에서 많은 기쁨을 누리며 적응할 수 있도록


2.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3. 다음 학기를 준비하는 모임에 함께해주셔서 개인과 공동체에 진정 필요한 것을 계획하여 풍성한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하공전

 

1. 18학번 설고수 학생이 허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잘 회복할 수 있도록

 

2. 다음 학기에는 군 전역 후 복학하는 학생들과 공전 공동체 모임을 만들어갑니다. 함께 동역하며 공동체를 세워가고 공전 캠퍼스 내 학생들과의 접점을 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방중 책 모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학기 교대 소그룹을 세워갑니다. 학년에 따라 캠퍼스가 달라지면서 모임 약속을 잡기가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서로 시간을 내어 모임을 잘 만들어갈 수 있도록

 

2. 공동체가 필요한 22학번 신입생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신서연(21)

 

1. 방중 책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눔으로 신앙적 관심이 생겨나고 지식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도록

 

2. 2월 15일 22학번 예비대학생을 위한 언박싱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인지방의 캠퍼스에도 연결되는 신입생들이 많아지며,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잘 감당하도록

 

3.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1학기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면 수업이 어색한 학생들이 잘 적응해나가며, 등교하는 일상 속에서 건강이 지켜지도록

 


인천 글로벌캠퍼스 | 대표 : 고서영(16)

 

1. 이제 곧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글로벌 캠퍼스에도 건강한 신앙생활과 캠퍼스 생활을 꿈꾸는 신입생이 들어올 수 있도록 

 

2. 많은 학교들이 대면 수업으로 새학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현재 확진자 수가 매일 5만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셔서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 대표 : 김희은(21)

 

1. 가천IVF 공동체에 신입생 친구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공동체가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잘 하도록

 

2. 22년도에 동아리 대표를(김희은) 맡게 됐습니다. 겸손히 순종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3. 남은 방학을 마무리하며 새 학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실습이 많아지는 간호학과 3학년의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바빠지는 와중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삶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2. 경인여대IVF가 신입생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1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3 윤창근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임경은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숙 박종열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박훈재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김창환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채윤경 황지선 99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동승민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문혜경 성길동 이준호/문보미 전병훈 03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김홍근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김지수 임지영 정지은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이예찬 07 곽병현 김태관/노지영 박승필/전평화 이영완/박혜민 08 김솔거 김용연 김정웅/한현숙 성요한 조한별 09 김민형 이영현/인예진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김예은 이병주 이태희 장지형 전주영 최시원 11 김승주/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13 김성진 14 임형재 정선영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0 장은수 01 정해원 03 백지숙/김주한 전지혜 정민우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문성웅 박미나 이승현 이정현 조경준 06 김아름 박형신 07 국민영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신현우 원정현 09 복진아 10 강하나 이영은 이진아 11 성연상 오해인 12 강은혜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천성영 14 김민지 김학영 윤영아 16 김진영

 

[인하공전]

99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이상혁 08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3 손영주 14 장성재 15 최하영 16 김다은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강예슬 이성재 한영미 ㈜씨에스티앤디 관교제일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전주영 간사후원] 김영림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박하은 손혜림 오유정 임신엽 차혜진 홍중섭 더불어숲평화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김솔거 간사후원] 송국 서울평안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서울평안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 학생후원

가천대 인천대 인하대

 

▪ 신규후원

장지형

 

▪ 특별후원

김용범 김희봉 박완근 방인식 윤석완 최진원 황숭연(상여후원)

 

 


■ 1월 재정보고

1월 간사사례는 "98%"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s://cms.onivf.com/donate/donate.php

 

IVF 후원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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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하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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