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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2년 4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2. 4. 14.

2022년 4월

🌺땅끝에서 온 편지🌺


 

경인IVF 4월의 풍경

▶ 인하대&인하공전 LGM
▶ 인하대&인하공전 지부 섬김이 모임
▶ 인하대&인하공전 LGM
▶ 인천대 동방에서 모임 중
▶ 가천대 동아리 홍보의 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베프)
▶ 가천대 동아리 홍보의 날 '얼죽아' 행사를 위한 아이스티 제조중
▶ 가천대&글로벌캠퍼스 연합 모임
▶ 가천대&인천대&경인여대 연합 신입생환영회
▶ 경인지방회 연합 신입생환영회
▶ 간사회 동인천 아웃팅



경인지방회 소식

 

1. 경인지방회 봄 사경회

경인IVF가 봄 말씀사경회를 준비했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말씀의 은혜 앞에 서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 5월 10일(화)-11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 경인IVF 회관, zoom 동시 진행

강사 : 정의민 목사(전 강릉지방회 대표간사)

주제 : 가보자고

 

 

2. 간사 리트릿

캠퍼스가 시험기간인 주간에 간사리트릿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학기를 주님 안에서 잘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혹시 식사로 섬겨주실 분이 계시다면 대표간사에게 연락 부탁 드립니다.

일시 : 4월 20일(수)-22일(금)

장소 : 춘천 남면 성요한 피정의 집

 

 

3. 한반도 평화를 위한 IVF 기도의 달

일시 : 5월 1일(주일)-31일(화)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4,5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4월 26일(화), 5월 24일(화) 저녁 7시 30분 / zoom

 

경인YGM

일시 : 5월 12일(목) 저녁 8시 / zoom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4 28(), 5월 26일(목) 저녁 8시 / zoom

 

 

2. 경인YGM(Young Graduate Meeting)

신입학사들과 졸업 1-5년차 학사들의 모임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세워갈 공동체가 필요하신 학사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문의 : 한대인간사(010-2217-7090)

 

 

3. 결혼소식

천성영(인천13) 학사

일시 : 5월 7일(토) 낮 12시 30분

장소 : 소풍컨벤션웨딩부페 7층 베일리홀(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https://mcard.fromtoday.co.kr/w/jCxNTW/?831?831?831?831?831?831

 

천성영 ♥ 유예진 결혼합니다

5월 7일 낮 12시 30분

mcard.fromtoday.co.kr

 

 

이지현(인하09) 학사

일시 : 5월 21일(토) 오후 1시

장소 : 부천 소풍컨벤션웨딩 7층 라온제나홀(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1호선 송내역 2번 출구)

https://bojagicard.com/g/home.php?ecard=ljh8462 

 

박영수♡이지현의 모바일청첩장

http://bojagicard.com/ljh8462

bojagicard.com

 

4. 출산소식

박미나(인천05) 학사 : 3월 12일 득녀

 


 

이달의 이야기

이태행 | 인하대 90

인하대 토목공학과 선배님 :) 가장 작은 자들의 친구로 오신 예수님의 길을 함께 걷기 위해 오늘도 발달장애인들과 찐한 우정을 나누며 살림교회를 섬기는 중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저는 지난 7년 동안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약 260만 명) 중 약 10%(2만 5천명)를 차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를 가진 이들 보다 더 많은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교육기회의 평등권 차원에서 국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줍니다. 하지만 학업을 마치고 나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일부의 발달장애인들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발달장애인은 집에서만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끝을 모르는 지원의 책임을 오롯이 가족이 지면서 평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며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갈 수 있는 곳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늘배움(평생교육)’

평생에 걸쳐 배움의 기회를 갖는 것은 발달장애인에게 매우 필요한 일입니다.

일상생활, 의사소통, 대인관계, 인지·학습 등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고 문화·여가 및 직업 영역 등에 많은 제한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위한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공적인 영역에서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작지만 발달장애인을 위한 늘배움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의 이러한 계획에 광교산울교회(이문식 목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셔서 장소(늘배움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바라기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IVF 동역자들과 이 사역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평화(샬롬)의 나라이며, 이 평화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통해 이뤄질 것입니다. 가장 작고 연약한 이들을 찾아가신 우리 주님처럼 우리 시대의 가장 연약한 이들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을 두는 귀한 IVF 동역자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늘배움'에서 실습 강의 중

 


 

2022년 4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올해 아직 각 캠퍼스에 신입생들이 잘 연결되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친구들이 공동체에 잘 연결될 수 있도록

 

2. 4월 20-22일에 춘천에서 간사 리트릿을 가지려고 하는데 주님 안에서 간사들이 몸과 마음을 잘 회복하는 시간을 갖도록

 

3. 봄 사경회(5/10-11)를 회관에서 대면 모임으로 진행을 하려고 하는데 말씀을 전하시는 정의민 목사님께서 말씀을 잘 준비하시고 학생들이 사경회의 자리에 기대함으로 잘 나올 수 있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요즘 사무실과 캠퍼스를 오가다 보면 길가에 활짝 핀 봄 꽃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꽃이 너무 짧게 피고 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바라보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꽃이 져야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인생도 꽃처럼 활짝 피는 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지지만 성품과 인격이 자라고 열매 맺게 되길 소망하며 길을 걷습니다.


저는 3월 말에 전국의 대표간사들, 시니어 간사들, 캠퍼스 중앙위원들과 함께 캠퍼스 사역 협의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에 한번 IVF 사역의 중요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가는 자리입니다. 각 지방회마다 코로나의 시간을 보내며 사역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이번 사역협의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침마다 함께 말씀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IVF 공동체에 있으면서 누렸던 가장 큰 유익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들이었는데 이번 사역협의회 기간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붙들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의 긴 터널이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캠퍼스에서 다시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모여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을 알아가며 공동체를 더 진하게 경험해 갈 수 있길 기도하게 됩니다.

▶ 캠퍼스 사역협의회


4월에는 캠퍼스가 중간고사 기간을 보내는 동안 간사들과 함께 춘천 남면에 있는 ‘성 요한 피정의 집’에서 간사 리트릿을 하려고 합니다. 신입생 사역과 코로나의 여러 변동되는 상황 속에서 마음의 여러 부담을 가지고 사역해온 간사들이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머물며 쉼을 누리며 잘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간사 리트릿 기간 동안 식사비나 후원해주시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간사 리트릿을 다녀오고 나서는 지방회 봄 사경회와 여름 수련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사경회부터 지방회관에서 현장 모임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가보자고’라는 주제로 정의민 목사님(전 강릉IVF 대표간사)을 모시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과연 몇 명이나 모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기대와 소망의 마음으로 함께 모일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봄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길 소망하며 저는 다음 달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02-03학번 중심으로 20주년 준비팀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20주년을 의미 있게 잘 준비할 수 있도록

 

2. 침묵기도훈련 학교를 하면서 다양한 기도 방법들을 배우고 있는데 기도의 시간가운데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도록

 

3. 지방회의 여러 사역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따뜻해진 4월에 인사 드립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캠퍼스 이곳 저곳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을 보며 어느새 또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네요. 학사님들도 아시다시피 대학생들에게 벚꽃은 중간고사를 의미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요즘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저는 시험 공부로 조용해진(?) 학생들을 뒤로 하고 벚꽃과 함께 봄의 따뜻함을 잘 누리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경인교대 학생들과 한강 공원 소풍을 다녀오기도 했어요. 한강에 사람이 정말 정말 많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소풍을 통해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인하대&인하공전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3년 넘게 같은 공동체에 있었지만 서로의 실물은 처음 보는 웃픈 상황이 있었는데요. 각기 다른 학번의 학생 4명이 온라인에선 자주 봤지만 오프라인으론 처음 만나는 상황에 다소 어색해 하며 조금씩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인하대&공전 오프라인 모임

 

온라인 모임도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인하 IVF LGM에서는 이번 학기 처음으로 학생 설교자가 모임을 인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19학번 김고은 학생이 PBS를 통해 본문 해석과 나눔 질문을 준비해왔고, 그것을 함께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학생과 두 번 정도 만나서 설교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의 설교 준비 방식을 학생에게 알려주고 학생이 스스로 준비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를 만족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학생이 너무 열심히 준비해오고 설교도 잘해줘서 저도 덩달아 힘을 얻고 자극을 받기도 했어요.

▶ 학생이 설교했던 LGM

남은 학기 1~2번 정도 더 학생 설교자를 세워서 LGM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학생 설교자와 참여하는 학생들이 서로를 통해 더 깊이 배우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남은 학기 캠퍼스 활동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저 또한 저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남은 학기 캠퍼스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각자의 배움을 얻고 자라갈 수 있도록

2. 간사로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손영주 간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송도 글로벌캠퍼스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D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을 하며 꽃구경을 가지 못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애써 합리화하는 기간입니다. 첫눈의 감격을 빼앗긴 군인처럼 대학생들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빼앗긴 듯합니다. 동역자님들은 어떠신가요? 직장인들에게는 대학생의 시험기간 마저 그리울 만큼 바쁜 일정들을 보내실 수도 있겠지만,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여유 한 줌이 있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동역자님들께 감히 ‘여유’에 대해 논했지만, 놀랍게도 저는 제 마음에 여유가 가장 부족한 듯 보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희일비’라는 사자성어가 최근 저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입생 사역을 준비할 때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다가도, 아무도 오지 않는 모습에 깊은 한숨을 내쉬는 것을 반복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가천대에서 동아리 홍보 박람회를 해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벱)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아이스티를 주며 홍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점심시간이라서 그랬는지 학생들이 정말 많이 찾아오고 연락처도 많이 남겨주곤 했습니다. 약 70명 정도가 방문해서 52명이 연락처를 남겨주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함께 준비했던 학생들과 적어도 3명 정도만 들어오면 바랄 것이 없겠다는 행복회로를 돌리곤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연락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답니다.

▶ 가천대 동아리 홍보 부스에서

또 지난 번 소식지에도 썼듯 인천대에서도 오프라인 개강을 맞이해서 열심히 포스터를 붙이고 학생들과 노방전도를 했지만, 역시 포스터나 노방전도로 인해 연결된 학생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캠퍼스도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많은 책들에서 이야기하듯 묵묵히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멋있는 간사가 되고 싶긴 합니다. 그러나 들은 것을 살아낼 만큼 마음의 그릇이 크지 않은지라 학생들과 상황들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태도로 연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저는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서 기독교 선교단체의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야구 이야기만 나오면 ‘보살, 부처’가 되곤 합니다. 한화 이글스라는 팀은 작년에 꼴찌를 한 것에 이어서 이번 시즌 개막하고 6연패를 했습니다만, ‘보살, 부처’라는 별명답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6연패 후 2연승을 했습니다!(최.강.한.화!) 덕분에 한화 팬이라며 놀리는 학생에게 콧대를 잔뜩 세우고 6패 우승을 할 거라며 맞받아 칠 수 있었습니다.
야구를 보면서 문득 팀의 패배에도 언젠가는 이기겠지 하는 마음은 팬이기에 가능한 것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에 직접 뛰는 선수라면 한 경기에, 한 이닝에, 공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공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선수가 훌륭한 선수이긴 하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일희일비하는 제 모습을 합리화해보고 약간의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어 봅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사역을 관람하는 팬이 아니라, 그 운동에 직접 뛰는 간사로 서있긴 하는구나. 베테랑 혹은 톱스타처럼 어떤 상황에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촐싹맞은 모습이라도 경기에 참여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내 봅니다.
이제 야구장에서 치맥도 가능해졌다는데, 학생들과 야구 보러 가야겠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2. 본격적으로 바쁜 일정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일정들 속에서도 하나님과 씨름하는 시간들을 잘 떼어놓을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건강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학교로 출근을 하다 보니 매주 두 번씩은 코를 쑤시는데요.. 다행히 코와 함께 건강도 잘 지키고 있습니다.

 

3월에 주희는 실습을 시작해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지난 2월에 읽다가 코로나로 마치지 못했던 세길그길을 다시 읽고 있고요. 또 말씀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하나님과 짧은 기도를 나누기를 시작했습니다^^ 나눠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더욱 깊이 들여다 보게 되네요. 일주일 한 번의 만남을 넘어 일상으로 번지는 나눔이 감사합니다. 각자가 새롭게 바라본 말씀과 경험한 하나님을 공유하며 서로의 관계가 진해지는 것에 감사합니다.

▶ 주희와 책나눔의 시간


그것 외에도 자주 보지 못한 주희와 함께 인천대 가천대 레크레이션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었고, 또 실내 클라이밍 장에 가서 코로나로 저하된 체력을 단련시키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참! 경인여대 에타(에브리타임 줄인말 – 대학생 커뮤니티 플랫폼)에 경인여대IVF 홍보글을 올렸는데 한 새내기친구가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해와서 잔뜩 기대 설렘 가득이었는데요. 이내 연락이 되지 않아 아쉬워했던 시기도 보냈답니다. 주님 저희에게도 새내기를 보내주세요!!ㅎㅎ

곧 시험준비로 또 다시 바빠지겠지만 이번 한 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잊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몇 주전 아빠가 신장결석으로 응급실에 가셨는데요. CT 촬영에서 7센치의 종양이 발견됐고, 지난 월요일(4/11)에 제거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기스트암이라는 희귀암으로 확인이 됐고 다행히 전이는 없었습니다. 장을 절제하고 붙이는 수술이라 강해 보이던 아빠도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회복이 잘 될 수 있기를, 조직검사를 통해 세포분열율이 높으면 항암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는데 추가적인 약물치료를 받지 않도록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발견되어서 감사하고 빠르게 수술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이 시간을 통해 가족들이 더욱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다음 편지는 더욱 따뜻해지는 날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능력의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2. 바쁜 일정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미루지 않고 더욱 찾아가는 마음 주시도록

 

3.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닮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생각해보니 '벌써'라는 말을 붙이며 인사하거나 안부를 물을 때가 많았습니다. '벌써' 봄이네~ '벌써' 한 달이 다 갔네~ 하는 것은 빨리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있겠지만, 그 속도만큼 쫓아오지 못하는 제 자신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일지도 모르겠죠. 사실 이 기도편지를 쓰려고 창을 열었을 때 키보드에 '벌써'를 치고 있었습니다. ^^;; 벌써 벚꽃이 피고 지고 하는 이 봄에 모두들 잘 계신가요?

▶ 꽃구경 하고 왔습니다 :)

'내가 하는 일이 곧 내가 아니다'라는 글귀를 책에서 발견했을 때 인생 문구로 삼았던 것은 아마도 부단히 '나'를 증명하려는 내 모습에 대한 반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이 문장을 마음 속에 품고 살지만 현실에서는 자꾸 나를 증명할 출력물을 만들어내려고 분주하거나 혹은 그것이 없어 우울해할 때가 많습니다. 또 때로는 이 두가지 상태를 왔다 갔다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아직도 성숙하지 않았구나라며 '성숙'이라는 기준까지도 나를 증명할 거리로 만들기 일쑤입니다. 최근에 장기하의 공중부양이라는 앨범을 자주 들었는데요. 수록곡 중에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라는 곡이 있습니다.(한번 들어보시면 장기하의 매력에 빠지실지도?^^) 가사는 딱 하나입니다. 제목을 읊조리며 곡이 끝나는데요. 자꾸만 무언가 하려는, 더 정확하게는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애쓰는 저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물론 가만히를 되뇌이면 나아진다는 정신승리가 아니라 저의 존재를 받으시는 주님의 은혜가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지적으로 '가만히' 있어보는 훈련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간사 리트릿을 통해 피정을 배우게 될텐데 '가만히 주님 안에 머무는 법'을 잘 누리고 오면 좋겠습니다.  

 

1분기 결산과 사경회, 여름수련회 준비로 이어지며 또 다시 '벌써' 학기 중,후반부를 보내게 될텐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더불어 기도 부탁 드립니다. 남편의 건강을 두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것 또한 계속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5월에 인사 드릴께요.

 

 

[기도제목]

 

1. 경인, 경기남지방회 재정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도록

 

2. 4월에 남편의 눈 검사가 예약되어 있는데, 그 때까지 질환이 진행되지 않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3. 5월 이후의 사역 일정 속에 간사님들과 동역을 잘 이뤄갈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윤주원(19)

 

1.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생각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각,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인하대IVF가 되도록


2. 신입생, 편입생이 학교 입학 후에 맞이하는 첫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재학생 포함 모두가 바쁨 가운데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3. 시험기간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제약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부어주시도록. 삶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정립하고 그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강단을 허락해주시도록

 


인하공전 | 대표 : 박재운(18)

 

1. 대면수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함께 모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렵지만 공전 학생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하나의 공동체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갈 수 있도록

 

2. 시험기간입니다. 시험 공부와 과제 등으로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는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도록 

 


경인교대

 

1. 학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중간고사와 2학년 실습으로 바쁜 시기를 보냅니다. 실습을 통해 교사의 삶을 잘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2. 신입생 친구 몇 명과 연결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공동체에 연결되는 친구는 없는 상황입니다. 교대 캠퍼스 안에 공동체가 필요한 친구들과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인천대 | 대표 : 신서연(21)

1. 이번 달은 1학기 중간고사가 있는 달입니다. 모두 바쁘고 정신 없을 텐데, 일정 중에도 주님을 찾을 수 있는 믿음 허락해 주시도록

 

2. 인천대 IVF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성장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의 모임이 책임감이나 의무감보다는 주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도록

 

3. 공동체가 함께 캠퍼스를 품고 주님의 마음으로 새로운 멤버들을 잘 기다릴 수 있도록

 


 

인천 글로벌캠퍼스 | 대표 : 고서영(16)

 

1. 다들 많은 과제와 중간고사 공부에 치여서 4월의 아름다운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본분이 공부인만큼 학업에 열심과 전력을 쏟을때 지혜와 지치지 않는 정신적, 육체적 체력을 주시도록 

 

2. 전한나간사님과 글로벌캠퍼스 사역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학교 측과 원활하게 소통이 되었습니다. 유학생 친구들을 위한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 대표 : 김희은(21)

 

1. 실습과 중간고사 동안에 몸과 정신이 지치지 않도록

 

2. IVF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찾아가 안부를 묻는 공동체가 되도록 

 

3. 벚꽃행사 때 IVF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뿌린 씨앗이 저들의 마음 속에 심겨 자랄 수 있도록. 새로운 멤버를 연결시켜 주시도록

 


경인여대

 

1. 말씀 나눔이 지속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나눌 수 있도록

 

2. 새로운 지체들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입생들을 보내주시고, 우리도 새 학생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시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3. 시험기간이 다가옵니다. 날마다 새 힘 주시고 건강을 지켜주시고 성실하게 공부하여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3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3 윤창근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8 손영미/이상호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숙 박종열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박훈재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김창환 배경우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조은수/황예원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정효진 채윤경 황지선 99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문혜경 성길동 이준호/문보미 전병훈 03 이장훈/이정선 04 강진구 김홍근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김지수 정지은 한효동 06 박효진/김민정 안종선 07 곽병현 금인애 김태관/노지영 박승필/전평화 이영완 08 김솔거 김용연 성요한 박혜민 조한별 09 김민형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이병주 이태희 장지형 전주영 최시원 11 김승주/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승혜 13 김성진 14 임형재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0 장은수 01 정해원 03 백지숙/김주한 전지혜 정민우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김현석 문성웅 박미나 이승현 이정현 조경준 06 고지혜 김아름 김한얼 박형신 07 국민영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신현우 원정현 09 복진아 10 강하나 이영은 이진아 이혜진 11 성연상 오해인 12 강은혜 최광헌 13 박하영 정윤 14 김민지 김학영 윤영아 16 김진영

 

[인하공전]

99 김건두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정근영 11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09 전여진 14 신현지  

[가천대] 07 이미정/이상혁 08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3 손영주 14 장성재 15 최하영 16 김다은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이성재 한영미 ㈜씨에스티앤디 관교제일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전주영 간사후원]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김희영 박하은 손혜림 오유정 임신엽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김솔거 간사후원] 송국 서울평안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서울평안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 신규후원

정근영

 


■ 3월 재정보고

3월 간사사례는 "90%"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s://cms.onivf.com/donate/donate.php

 

IVF 후원신청

IVF에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하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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