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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IVF소식지] 땅끝에서 온 편지/[경인뉴스레터]

2022년 8월 경인IVF 소식지

by 경인IVF 2022. 8. 17.

2022년 8월

땅끝에서 온 편지


 

■ 경인IVF 8월의 풍경

▶ 방중모임(여행책모임) : 춘천 지하철
▶ 방중모임(여행책모임) : 춘천 김유정역
▶ 방중모임(캠핑모임) '베짱이 모임'에서
▶ 방중모임(캠핑모임) '베짱이모임'에서
▶ 방중모임(캠핑모임) '베짱이모임'에서
▶ 방중모임(라이딩모임) 사전 모임
▶ 방중모임(바울서신 읽기모임)
▶ 방중 간사모임
▶ IVF청소년캠프 복음밥 : 오륜비전빌리지에서



■ 경인지방회 소식

 

1.  2학기 개강 경인지방회 연합 LGM

2학기 개강을 맞아 경인지방회 모든 캠퍼스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LGM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2학기를 잘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 8월 30일(화) 저녁 7시 30분

장소 : 경인IVF 회관

 

 

2. 경인지방회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경인지방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공동체를 은혜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함께한 동역자들과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홈커밍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주년 행사준비팀이 기도로 잘 준비하며,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의 시간이 되도록 많은 기도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 10월 29일(토) 오후 3시

장소 : 경인IVF 회관

https://kyounginivf.tistory.com/458

 

경인IVF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올해로 경인IVF가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경인IVF를 인도해오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동역자들과 기쁨을 누리는 홈커밍데이를 준비했습니다. 홈커밍데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younginivf.tistory.com

 

■ 학사회 소식

 

1. 경인지방회 학사모임 8,9월 일정

 기도하는 학사모임

일시 : 8월 23일(화), 9월 20일(화) 저녁 7시 30분 / zoom

 

 경인YGM

일시 : 9월 15일(목) 저녁 8시 / zoom

 

 직장인 학사모임 : 인천지역 직장인 사역팀과 함께하는 모임

일시 : 9 15() 저녁 8시 / zoom

 

 

2. 경인YGM(Young Graduate Meeting)

신입학사들과 졸업 1-5년차 학사들의 모임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졸업 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세워갈 공동체가 필요하신 학사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문의 : 한대인간사(010-2217-7090)

 

 

3. 결혼소식

황민영(인하01) 학사

일시 : 9월 3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 :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 1층 브릴리에홀(인천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 3번출구 앞 셔틀버스 운행)

https://barunsonmcard.com/m/I_like_Jadu

 

석훈♥민영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바른손카드 모바일청첩장

barunsonmcard.com

 


 

이달의 이야기

강하나 | 인천대 10

남편 김현석(인천대05) 학사와 알콩달콩 즐겁게 살고 있는 중. 남편은 간사를 그만두고 직장인으로,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간사가 되어 부부가 직업이 바뀌는 경험을 통해 서로의 삶과 마음을 더 이해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God生살기

 

안녕하세요 학사님들, 저는 5월부터 IVF 중앙회 학원사역부에서 청소년사역을 담당하게 된 인천대 10학번 강하나입니다. 갑자기 간사라니, 그것도 생소한 중앙회 간사가 된 이야기를 8월 ‘이달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며 간사로 첫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12년도부터 진로캠프 알바를 시작으로 강사의 길에 들어섰고, 13년도에는 본격적인 프리랜서 강사로 전국을 다니며 진로 및 자기주도학습 강의를 다녔습니다. 이후 19년도에 대치동에 있는 입시 및 진로교육회사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컨설턴트로 올해 4월까지 꽉 채운 3년을 보냈습니다. 직장에서 3년 동안 반복된 야근과 잦은 출장, 회사에서의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로 몸에 이상이 생겨 3월에 수술을 하게 되었고, 입원하며 치료하는 동안 퇴사 및 이직준비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16년도부터 IVF 청소년캠프 복음밥을 기획팀으로 섬겼었는데 함께 했던 담당 간사님이신 김혁수 간사님께서 청소년 사역부를 만드는데 함께 해보자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간사로의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어 현실적인 걱정(낮아진 연봉, 커리어 중단 등)으로 거절해야 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을 계속 만나는 직업을 가졌던 지난날들의 발자취들을 돌아보며, 휴학하고 프리랜서 강사로 전국을 돌며 청소년들을 만나던 그때 제가 했던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과정에 IVF가 캠퍼스와 학사의 삶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면 좋겠습니다. 중고등학교 동아리에도 IVF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기억한다고, 지금이 시작해야 될 때라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기도를 잘 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이 떠오릅니다.ㅎㅎ) 

5월 9일부터 홍대에 있는 중앙회 5층 학원사역부로 출근하기 시작했고, 7월에 진행한 오프라인 복음밥 캠프를 ‘하나님과 함께하는 God生살기’라는 주제로 준비하며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성공한 인생’을 꿈꾸며 학과와 진로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진정한 성공한 인생은 무엇인지 제 안에서 질문들이 떠올랐습니다. 철저히 자신을 통제하고, 계획과 규칙을 세우고, 지키지 못했을 때 절망감과 패배감으로 자책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보며 우리의 인생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성공임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복음밥캠프였는데, 그 사이에 물가가 많이 올라 재정의 부족함과 최근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인해 오프라인 수련회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들어오는 것으로 1차적 준비를 하고 이후의 일은 하나님께 맡겨드리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후원이 많이 들어왔고, 코로나19 양성 없이 2박3일의 복음밥 캠프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소식을 듣고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경인IVF에게도 감사합니다.

▶ 복음밥에 참가한 경인IVF 학사, 학생들과 함께(왼쪽부터 강하나, 인천대 윤영아학사, 인하공전 박재운, 인천대 이승민, 장진규, 인천대 박하영학사, 가운데 앉아 있는 인하대 김현우)

제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God生살기’를 계속 이어가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IVF를 소개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학사님들께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갓생살기’를 이어가시길 저도 축복하며 중보하겠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IVF를 소개하는 사역으로 간사를 시작하는 제가 보고 싶거나, 밥을 사주고 싶다거나, 응원해주고 싶으시다면 홍대로 언제든 오세요!😊

 


 

■ 2022년 8월 경인지방회 중점 기도제목🐳

 

1.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각 캠퍼스 공동체의 모임들이 잘 세워지고 캠퍼스에서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며 복음을 나눌 새로운 학생들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2. 9월부터 경인지방회 활동학사로 사역을 시작하는 안선민(인천대 18)자매가 경인여대 사역에 잘 적응하고 경인여대 IVF 공동체가 잘 세워져 갈 수 있도록

 

3. 10월 29일에 있을 경인IVF 20주년 홈커밍데이가 잘 준비되고 기념책자도 잘 발간되어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 이 운동을 통해 어떻게 일하셨는지 잘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간사 기도제목

 

 

한대인 대표간사 | 대표, 학사회

 

지난주 비가 많이 내렸는데 비 피해가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갑작스러운 폭우와 폭염이 교차하고 코로나는 지속적으로 재유행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더 어려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주님의 은혜 속에서 강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저는 방중모임으로 학생들과 함께 바울 서신 읽기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로마서~빌레몬서까지 쭉 읽어가면서 바울의 여러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격려하고 세워가는 바울, 동역자들을 향한 감사와 지지를 호소하는 인간적인 바울의 면면들을 눈여겨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눔의 시간들을 통해 더 풍성하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방학기간 경인지방회 20주년 기념 책자를 준비하면서 이 운동을 함께했던 선후배들과 연락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IVF 운동을 처음 캠퍼스에 시작했던 지부 개척 이야기, 이 운동을 통해 영향을 받고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이어가는 학사님들의 이야기, 그리고 캠퍼스에서 지금 이 운동은 어떻게 이어져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등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신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특별히 설문을 통해 여러 학사님들의 이야기도 담아보려고 하는데 적극적으로 응답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제 2주 있으면 방학을 마치고 개강을 합니다. 2학기에는 하나님께서 어떤 이야기들이 써 내려가게 하실지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하대, 인하공전, 인천대, 인천글로벌캠퍼스, 가천대, 경인교대, 경인여대 경인지방회의 7개 캠퍼스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의 이야기가 풍성하고 생생하게 나눠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2학기에는 안선민(인천대 18학번) 자매가 활동학사로 경인여대 캠퍼스를 섬기며 지방회에서 함께 동역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인여대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함께 이 운동을 할 학생들도 붙여주시길 기도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2학기에 전국 간사들 역량 강화를 위한 스텝 업(Staff-up) 프로그램에서 신약개론 강의를 맡아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데 지혜를 주시고 간사들의 사역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2. 경인지방회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준비와 기념 책자를 만들면서 이 운동을 통해 일해오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잘 준비해 갈 수 있도록

 

3.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미국에 가셔서 2주간 주일예배 설교와 교회의 사역이 좀 많아졌는데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캠퍼스 사역과 교회 사역을 잘 감당해 갈 수 있도록

 


 

전주영 간사 | 인하대, 인하공전, 경인교대

 

폭우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어쩔 수 없는 피해이기도 했지만 여러 방면에서 조금만 더 대처가 잘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네요. 그리고 제 주변에도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사람이 여럿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8월에는 다음 학기 준비로 시간을 보냅니다. 인하대&인하공전 섬김이 챕터를 통해 1차적으로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8월 말에는 모두가 참여하는 챕터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교대 학생들과 간단한 챕터 모임을 갖기도 했어요. 아직 구체적인 활동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다음 학기에도 다들 시간을 내어서 모임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하, 공전 섬김이 챕터


다음 학기를 준비하며 개인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있는데요. 학생들을 어떤 대상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오프라인으로 다시 활동이 전환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욕과 모임의 역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보며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간사로써 학생들과 모든 활동을 함께 세워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지난 시간을 보내왔는데, 학생들의 마음의 속도에 맞추어 활동을 세워가려고 하니, 요즘엔 이게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좀 더 앞에서 이끌어 주어야 할지 그럼에도 학생들의 속도에 맞추어 그들이 원하는 활동을 세워가는 것이 맞는 건지, 그 균형점을 찾느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내면의 필요를 잘 끌어내고 충분히 소통하며 다음 학기 공동체 활동을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8월 말 챕터 일정을 통해 다음 학기 활동을 잘 세워갈 수 있도록

2. 학생 및 공동체의 신앙적 필요를 내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찾아가도록

 


 

손영주 간사 | 가천대 메디컬, 인천대, 송도 글로벌캠퍼스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D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많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동역자님들의 삶에는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합니다.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바쁘고 분주했던 일정을 마치고, 쉼과 돌아봄을 기대하며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계획했던 방식대로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쉼과 돌아봄을 누리는 방학을 보냈습니다. 익숙했던 곳을 떠나 여행하는 것을 통해 쉼을 누리는 것이 가장 정석적인 방식이라 생각하고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집돌이인 제게는 멀리 떠나는 것보다는 여유로운 일정 속에서 익숙한 곳(only house)에 있는 것이 저에게 맞는 쉼의 방식이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번 방학 제게는 다른 것들보다 집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과 온라인으로 바울의 서신서를 읽는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쉼과 돌아봄을 누리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동역자님들도 혹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시나요? 요즘 이 드라마를 모르는 사람 찾기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우 to the 영 to the 우”에 빠져있습니다.(뒷부분으로 갈수록 러브라인이 강조되는 것 같아 조금 많이 실망하고 있긴 하지만요..ㅎㅎ) 첫 에피소드를 볼 때는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명칭에 대해 알게 되고, 우리 안에 있는 편협한 시각에 대해 생각하며 드라마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드라마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하는(제가 생각하기에)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 사건의 본질[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에 더욱 깊이 공감하며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바울 서신서를 읽을 때에도 바울과 우영우가 오버랩되기도 하더라고요.(나름 서신서를 생동감 있게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지난 시간을 잘 돌아보고 고민이었던 것들을 해결해가는 좋은 방향을 잡은 방학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챕터와 개강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쉼과 돌아봄을 통해 충전한 에너지를 가지고 학생들과 2학기 내내 분투하며 지낼 것이 기대됩니다.

▶ 방중모임 베짱이 모임


방중모임으로 계획했었던 베짱이 모임(기타 들고 캠핑 가서 찬양하는 모임)은 잘 마쳤습니다. 6명의 학생들과 제천옛날학교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 예보에 다들 날씨를 많이 걱정했지만, 감사하게도 캠핑하기에 딱 알맞은 날씨였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2. 2학기를 준비하는 챕터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과 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잘 고민하며 준비해갈 수 있도록

 

 

 


 

 

김솔거 협동간사 | 경인여대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  여름의 뜨거운 무더위와 폭우를 무사히 지나셨을까요? 인천도 폭우로 피해가 심했는데, 저희 집 앞 큰 도로는 물이 허벅지까지 차서 뉴스에 나왔더라구요. 3일 내내 집에만 있어서 다행히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4주간의 방학을 짜임새 있게 보내고 싶었는데, 코로나에 걸려 2주를 누워서 보냈습니다. 코로나, 이렇게 아픈 줄 몰랐는데 이미 걸리신 분들은 어떻게 이 고통을 참고 견디셨는지 존경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직까지 잔기침이 남아 있지만 아플 때 옆에서 극진히 챙겨준 남편과 또 엄마의 음식이 있어서 큰 일 없이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번에 책나눔을 했던 <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을 읽고 헨리 나우웬에 빠져서 또 다른 그의 책 <긍휼>을 읽는 중인데요. 저에게 감동이 된 단락을 나누고 싶습니다.
 “순종이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며, 우리의 현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 어린 돌보심을 느끼는 것이다. 순종이란 바로 이 순간에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바에 완전히 주의를 집중하고, 우리가 감지한 바에 사랑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우리 아버지시며 그분 안에서는 사랑 아닌 것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공포, 두려움, 근심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설 자리가 없다. 두려움은 항상 거리감과 분열을 조장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는 두려움이 녹아 없어진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요일4:18) 

제게 순종은 원치 않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과 같았는데요. 순종은 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느끼며 사랑으로 그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며, 이에 두려움과 근심은 있을 수 없다는 그의 단호한 표현이 위로가 되고, 다시 이해할 수 있게 되며, 더욱 하나님 앞에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랑으로 순종한다는 말이 언뜻 이해가 잘 안되기도 하고 혹은 사랑으로 그 어떤 길도 따라갈 수 있을까? 의심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근심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거두어 주시기를, 하나님과 동역자와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더욱 더하여 주시기를, 그리하여 기쁘게 순종하며 사는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게 됩니다.  
8월의 끝자락이 다가오니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9월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기도제목]

 

1. 아버지의 수술 이후 건강을 지켜주시고 회복되는 은혜를 내려주시도록

 

2. 새로운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지키고 나아가도록

 

3. 순간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전지혜 간사 | 사무행정, 학사회

 

말복이 지나고 8월도 중반을 넘어서니 조금씩 아침저녁 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네요. 자연의 질서가 참 신비하기도 하지만, 최근의 폭우를 겪고 나니 이 질서가 무너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깨닫게도 됩니다. 

 

지난 소식지에서 나눴던 자전거라이딩 방중모임은 폭우로 인해 다음 주로 연기를 했고, 그 사이에 경인IVF 20주년 기념 책자를 위한 모임과 학기 전 간사모임을 했습니다. 경인IVF의 역사 속에 수고와 헌신으로 지나오셨던 분들의 글을 정리하고 책으로 엮는 과정을 통해 저도 은혜를 누리고 잘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2학기에 함께 할 간사모임을 통해서도 배움의 시간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하게 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나 사역에서나 정체되기 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우고 싶은 갈망도 있지만 귀찮다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데요. 배우지 않으면 유연한 사고로 삶과 사역을 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귀찮음과 열심히 싸워야하지 않을까 방금 글을 쓰며 다짐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게으름'이라는 놈을 존재 밖으로 꺼내는 것이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을 잘 성찰하며 부지런하게 살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하반기로 갈수록 재정과 관련된 해야 할 업무가 많아지고, 재정업무 이외에도 2학기에 계획되어 있는 여러 행사에 대한 보조업무들도 있어 다시 게을러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성실하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기도해주시고 관심 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1. 경인, 경기남지방회 재정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도록

 

2. 남편의 눈을 보호해주시고,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도록

 

3. 2학기 준비, 하반기 재정과 행정사역, 경인IVF 20주년 준비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강하나 간사 | 중앙회 학원사역부 청소년사역

 

이달의 이야기로 근황을 담았으나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눠보자면, 하반기는 전국의 신입생을 맞이하기 위한 ‘언박싱’을 준비하며 보낼 예정이고, 이전의 경력을 살려 고3들의 입시를 도우며 IVF소개를 이어가는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9월 2일에는 IVF Youth LGM(아벱 청소년 엘젬)도 시작합니다. 10월에는 ‘찾아가는 복음도시락’으로 복음밥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청소년들과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방법도 구상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월 수술 이후에 계속 치료의 과정 속에 있습니다. 호르몬 주사를 한달에 한번씩 맞아야 하는데 9월까지 주사를 맞고, 10월에 결과를 확인하고 이후를 논의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주사의 효과가 있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최근에 유난히 뜨거운 날들이 이어지고, 비가 많이 내렸는데 건강 잘 지키시고 안전하시길 동역자님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호르몬 주사가 치료에 효과가 있어 건강이 회복되도록

 

2.  IVF에서도, 저도 처음하는 사역들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도록

 

3. 학원사역부 간사님들과 협력해서 잘 동역할 수 있도록

 


 

캠퍼스 기도제목

인하대 | 대표 : 윤주원(19)

 

1. 폭우로 인해 정신적, 물리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일상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2. 얼마 남지 않은 개강을 앞두고 2학기를 잘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인하공전 | 대표 : 박재운(18)

 

1. 남은 방학 잘 안식하며 부족했던 지난 학기를 정리하고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2. 신입생 친구가 휴학을 하고, 졸업을 앞둔 두 학생이 마지막 학기 활동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공전학생이 연결 될 수 있도록

 

 


경인교대

 

1. 교대 학생들은 다음 학기를 준비하며 벌써부터 마음에 부담을 느끼는 듯 합니다. 교대 IVF 학생들에게 다음 학기가 가장 바쁜 시간이 될 텐데, 남은 방학 동안 잘 쉬며 학기를 준비해갈 수 있도록

 

2. 다음 학기에도 교대 모임을 오프라인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교대 학생들 각자의 필요를 꾸준히 소통하며 모임을 만들어가도록

 


인천대 | 대표 : 신서연(21)

1. 비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피해 복구가 주님 안에서 잘 이루어지도록

 

2. 방학을 마무리하고 2학기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더욱 친밀해진 공동체 안에서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학기가 되도록

 

 


 

인천 글로벌캠퍼스 

 

1. 처한 상황이 다른 유학생들을 이해하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 넘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공동체에서 믿고 의지하던 리더 서영이가 졸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2학기에 공동체를 어떻게 세울지, 무엇을 해야 할지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2. 미국으로 떠나기 전 서영이에게 좋지 않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마음의 어려움 없이 학기 중에 학업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3. 유타대의 가은이와 지난 학기 연결된 유학생 친구들[제네아, 아론, 깁슨, 레베카, 리아]이 함께 이번 학기 글로벌 캠퍼스에서 모임을 할 것 같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이들과 깊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 대표 : 김희은(21)

 

1. 2학기에도 함께 하나님나라 운동을 할 신입생이 연결될 수 있도록

 

2. 2학기를 준비할 때 우리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3. 바쁜 생활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돌아볼 수 있도록 

 


경인여대

 

1. 이번 학기부터는 인천대의 안선민 학생이 활동학사로 함께 경인여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두 명이 모이다가 세 명이 함께하는 모임이 되어 주희에게도, 선민활동학사에게도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7월 후원자 명단

캠퍼스를 기억하며 경인IVF에 재정으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사후원

87 배종우 장길동/임희영 88 김용범 최진원/권혜성 92 윤석완 93 윤창근 94 김희봉 95 박완근 방인식 96 황숭연/김희진 01 김운용/배혜진

 

▪ 학사후원

[인하대]

87 임희영 88 손영미/이상호 한성식 89 임은주 조란자 90 박종숙 박종열 홍영훈 91 김병철 김충일 이남행 이동원 이종희 92 모종식 박훈재 신교일 용선항 93 구철우 김삼수/이수정 김상철 김선영 김창환 안광순 안혜영/서동대 94 안성영/황혜영 윤지홍 95 박대웅 유신영 한대인 96 육영진 97 권희연 김선직 서재규/이민경 엄희선 장사현 98 권정희 김대진 성시윤 정효진 채윤경 황지선 99 김형석 마대성 신윤혁 유재찬/김성혜 윤혜경 장우진 최병욱 00 김응수 오영아 이혜원 황혁주 01 소민수 오덕석 임우섭/조혜정 전경훈 02 강도원 김지홍 문혜경 성길동 전병훈 03 김정한 이장훈/이정선 정상철/강나래 04 강진구 김홍근 장혁준 05 김민석/한송이 김수경 정지은 한효동 06 안종선 07 곽병현 금인애 김태관/노지영 이영완 08 김솔거 김용연 박혜민 성요한 조한별 09 김민형 이예은 이용훈/김푸름 이지현 최주안 10 김예은 이병주 이태희 장지형 전주영 최시원 11 김승주/나예솔 문영주 박무동 최수연 12 신소망 윤석영 최동진 최승혜 13 김성진 14 임형재 한지수     

 

[인천대]

98 심상언 99 김은정 01 정해원 03 백지숙/김주한 전지혜 정민우 한하연 04 이무열 05 김진종/오혜민 김현석 문성웅 박미나 이정현 조경준 06 김아름 박형신 07 국민영 이소영 08 김수진 김에리 박재은 신현우 원정현 09 복진아 10 강하나 곽현호 이진아 이혜진 11 김현경 성연상 12 강은혜 최광헌 13 정윤 천성영 14 김학영 윤영아 16 김진영 17 유예선 

 

[인하공전]

99 김건두 이종덕 01 박진영 04 하영준 05 이혜정 07 김성식 문지호 09 심선혜 11 이영협 12 박다솜 이지나

 

[경인교대] 99 정민경 04 박정주

[경인여대] 07 최혜정 14 신현지 윤성경 

[가천대] 07 이미정/이상혁 08 이건제/김명희 10 추연석 14 장성재 15 최하영 16 김다은 

 

▪ 일반후원

[한대인 간사후원] 이성재 이창선 한영미 ㈜씨에스티앤디 관교제일교회 신반포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전주영 간사후원] 신희성 이병곤 신광교회           

[손영주 간사후원] 김지연 손혜림 오유정 임신엽 차혜진 더불어숲평화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김솔거 간사후원] 송국 서울평안교회

 

▪ 교회후원

관교제일교회 더불어숲평화교회 서울평안교회 송도중앙침례교회 신광교회 신반포교회 우리교회 은혜샘교회 인천세계로교회

 

▪ 학생후원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 7월 재정보고

7월 간사사례는 "85%" 지급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동역자님들의 재정의 동역이 캠퍼스운동을

든든하게 세워갑니다!

매달 기억하며 이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경인IVF 후원 방법

모바일과 PC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 하시면

금융결제원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후원됩니다.

경인IVF의 재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세우는 방법입니다.

 

https://cms.onivf.com/donate/donate.php

 

IVF 후원신청

IVF에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cms.onivf.com


국민 259-25-0005-683

우리 1005-801-283640

신한 140-005-556266

농협 130045-51-159444

하나 141-890243-44905

 

예금주 : )한국기독학생회경인

 

 간사님들 급여와 결산정리가 매월 말일에 있습니다.

계좌로 송금해주시는 경우

★말일 전날★ 까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기부금영수증은 송금명 기준해 발급됩니다.

반드시 본인 성함, 단체명으로 후원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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